TNP, 파스너 금형공구 국산화 “외길 50년”… 미래 50년을 향해 달린다!

[교통대 LINC 3.0 BPC 탐방] ‘기술·고객·인재’ 중심 경영으로 신뢰 쌓아
확산접합기술 특허를 비롯한 각종 금형분야 적용제품 확장!
자동차 프레스금형 사업 진출… 2년여 만에 현대・기아차 1차 협력기관으로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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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석한 기자
기사입력 2023-11-06 [10:29]

△ TNP 전경사진

 

한국교통대 LINC3.0 사업단의 Best Premium Company는 사업단과 협업을 맺으며 교통대와 가족 회사를 이룬 지역 기업을 말한다. 이는 사업단의 ICC멤버십 활동의 하나로 한국교통대와 기업간 인적/물적자원 교류 및 기술ㆍ정보 교환 등 지속적이고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시행한 제도이다. 

 

㈜TNP의 50년 역사는 볼트와 스크류 등 나사 제품 생산에 필요한 파스너금형일체의 국산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금형의 불모지 대한민국에서 50년간의 노력을 통해 이제는 볼트너트 금형의 국내 선두기업으로 성장했다. 이제는 국내를 넘어 해외로 시장을 넓혀가면서 지구촌 어디서나 TNP 브랜드를 찾아볼 수 있는 초일류 기업을 목표로 전진하고 있다.

 

안산공장에서 2005년도 충주산업단지로 이전하며 3만5436㎡ 대지에 1만5273㎡의 건물에서 약 200여 명의 인재가 파스너 시장을 선도한다는 이념으로 함께 해외시장을 확장하며 K-Fastener(K-파스너) 브랜드 명성을 알리는데 노력하고 있다.

 

해외로! 해외로!… 유럽 인도 등으로 해외시장 넓혀 

 

TNP는 매출의 약 35% 이상을 해외 수출로 올리고 있다. 인도, 중국, 일본 시장에 이어 유럽권역으로 수출 시장을 넓힌데 이어 동남아 국가에 대한 기술과 영업투자를 늘리고 있다.

 

수출시장은 보다 급변하고 대규모의 시장인 만큼 해외시장에서의 안정성과 기술력을 위해 기업부설연구소를 설치했다.

 

기술연구소를 통해 소재 개발과 공정, 설계개발, 각종 특허 및 실용신안의 지식재산권 확보, 그리고 연구개발 정부과제와 신규아이템 개발 등 많은 과제를 시행하고 있다.

 

또 맞춤제작형이 일반화된 금형공구 산업에도 미래의 표준화를 위한 관심과 정보교류에 꾸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매년 R&D 투자를 확대해 국산화 개발에 힘써온 결과 특허 및 실용신안 등 지적재산권 30여건 이상 보유하고 있다. 

 

최고의 기술 갖춘 회사로 성장… 고부가가치 산업분야 투자확대로 제2의 도약

 

TNP는 전량 해외시장에서 수입해오던 금형시장에서 국산화 1등 기업이 되겠다는 의지로 꾸준한 기술개발투자와 기업부설연구소 등 인재양성과 기술개발을 기본 토대로 50년 업력을 굳건하게 다져오며 K-파스너 대표기업으로 자리잡았다.

 

기술과 품질을 인정받으면서 신기술실용화부문 동탑산업훈장, 우수품질실용화 국무총리표창, 충북중소기업대상 종합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충북일류벤처기업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박상길 대표이사가 기술혁신과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세계 1등 기업을 만들겠다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박상길 대표이사는 “K-파스너 선두기업이 되기 위해서 더 많은 기술개발과 더 과감한 투자 그리고 다양성을 지닌 인재양성을 기반으로 보다 좋은 품질의 제품을 국내업체에 공급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가장 큰 보람으로 생각한다”고 말한다.

 

“이제는 K-파스너의 한 단계 더 큰 도약을 위해 확산접합기술을 응용한 다양한 고부가가치 산업분야 투자확대에 나서고 있다”는 박 대표의 표정에는 확신에 찬 자신감이 배어났다.

 

TNP는 제조업에서 가장 기초가 되는 뿌리기술 핵심요소를 두루 갖췄다. 충주뿌리산업특화협의회에 뿌리기술 전문기업으로 참여해 탄소중립과 ESG경영에도 동참하는 지역발전경영, 친환경 경영에도 앞장서며 미래지향적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역인재 양성에 앞장… 지역 대학과 교육기관을 통해 인재 확보 

 

일학습병행제를 활용한 도제학습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양성된 충주공고, 충북보건과학대 졸업생을 정규 채용으로 연계하고 있다. P-tech와 IPP교육으로 일과 학습을 병행, 회사발전과 개인의 발전을 함께 영유하는 상생의 발전과정을 도모하고 있다. 

 

한국교통대 링크사업단과는 활발한 산・학 교류를 통해 기술연구지도, 인턴실습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졸업생 우선채용에도 나서고 있다. 또한 산・학 연구개발 정부과제사업과 자체개발사업, 시제품연구, 연구기자재 활용지원 등 협력분야를 넓혀가고 있다.

 

△  © 충북넷


자동차 프레스 금형사업 분야 진출… 2년 만에 현대・기아차 1차 협력기업으로

 

‘미래를 향한 도전은 계속되어야 한다’는 경영철학으로 박상길 대표이사 취임 후 확산접합특허기술을 접목한 자동차프레스금형사업 분야에도 전략적 투자를 접목, 지난해 자동차프레스 사업 전문분야에 도전을 선언했다.

 

 

 

 

 

 

 

확산접합(擴散接合, Diffusion Bonding)이란 동종(同種) 또는 이종(異種) 금속소재를 탄성영역내에서 열과 압력을 가하고 그 접하면에 발생하는 원자의 확산현상을 이용하여 고상(固狀)상태로 접합하는 방법이다.

 

활용분야로는 전자제품생산의 사출금형, 자동차 차체부품생산의 핫스템핑 금형 등으로 삼성전자 휴대폰, TV 부품 및 현대, 기아, GM, KG모빌리티 자동차 초고장력 차체부품 등에 적용되고 있으며 냉각효율 향상에 따른 생산성 및 품질향상, 원가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인도 및 유럽 자동차사와도 협업하여 해외시장 개척을 진행중에 있다.

 

확산접합 기술은 앞으로 반도체, 우주항공 분야로도 연구개발 중으로 산업발전에 커다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작은 걸음으로 큰 꿈 실현… 세계 1등 향해 달린다

 

TNP는 함께 양보하고 더불어 실천하는 문화를 위해 등산, 야구 등 체육동호회 활동을 비롯해 직원계층간담회, 직급별 소통워크숍, 인센티브제도, 입사추천포상제도, 우수사원포상제도 등을 실시하고 있다.

 

소통하고 포상하는 쌍방향 네트워크로 직원과 함께 더불어 큰 꿈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지속하고 있다. 

 

 

박상길 대표이사와 작은 거인 200인은 함께 꿈의 일터를 만들기 위해 외친다. 

“K-Fastener 브랜드는 우리의 것이고 세계 Fastener는 우리의 시장이다!”

 

TNP는 파스너 금형공구시장에서 국내 최고를 넘어 세계 1등을 향해 달리고 있다.

 

지금까지 달려온 50년은 시작에 불과하다.

앞으로의 50년을 더 기대하게 하는 ㈜TNP는 더욱 크게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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