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소백산 ‘연분홍철쭉’ 꽃구경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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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현 기자
기사입력 2017-05-0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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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양군 소백산철쭉제가 오는 25일부터 나흘간 단양읍 상상의 거리와 소백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충북넷=이숙현 기자] 단양군 소백산철쭉제가 오는 25일부터 나흘간 단양읍 상상의 거리와 소백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5회를 맞는 이번 축제에서는 ‘두근두근 콩닥콩닥 떠나세요∼그리운 사람 함께’라는 주제로 50여개의 행사가 펼쳐진다. 

첫날인 25일에는 단양향토음식특별전과 경쟁을 뚫고 본선 무대에 선 12명의 실버 아이돌이 펼치는 제2회 대한민국 실버가요제가 축제의 서막을 올린다. 

26일에는 남한강 수변 특별무대에서 개막식을 축하하는 식전공연과 불꽃쇼, MBC강변음악회가 개최되고 나루공연장에서는 철쭉가요제 예심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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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5회 소백산 철쭉제에서는 50여개의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MBC 강변음악회에는 더원, 윤수일 밴드, 왁스, 우연이, 금잔디 등 가수들이 출연해 남한강변에서 음악의 향연을 펼친다. 

27일에는 이황선생 추념 전국 서예대회, 전국 다문화 경연대회, 철쭉가요제 본선 등이 열린다.

축제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소백산산신제, 산악인 허영호 대장과 함께하는 소백 산행, 추억의 서커스 쇼 등이 대미를 장식한다. 

주요 행사장인 상상의 거리에는 3D 피규어 체험, 색모래 및 압화체험, 다문화 복식 체험, 방곡도예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2030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우리 이제 꽃길만 걷자’ 행사가 마련돼 다누리 광장에서 꽃길과 MD체험, 포토존을 즐길 수 있게 했으며 버스킹과 저글링, 벌룬공연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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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축제에서는 철쭉테마관, 철쭉 소망 트리, 농산물직거래 장터, 꽃 기념품 판매 등 다양한 전시와 홍보 부스가 운영된다.
이와 함께 철쭉테마관, 철쭉 소망 트리, 농산물직거래 장터, 꽃 기념품 판매 등 다양한 전시와 홍보 부스가 운영된다. 

축제추진위원회는 관광객이 붐빌 것으로 예상되는 27일(낮12시∼오후 9시)과 28일(낮12시∼오후 6시)단양생태체육공원부터 상상의 거리 입구를 순환하는 셔틀택시를 운영한다. 

또한 소백산 등산로가 인접한 다리안과 가곡면 새밭유원지에서 28일(낮12시∼오후6시)에 셔틀버스가 준비된다. 

행사 관계자는 “소백산 비로봉과 연화봉에 자생하는 철쭉군락지에 꼭 가보길 추천한다”며 “철쭉제 기간 동안 단양을 찾는 관광객들이 다양한 행사를 통해 오감만족을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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