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 선정, 우수 인재 양성 ′앞장′

가 -가 +

오홍지 기자
기사입력 2019-07-09 [16:24]

▲ 충북대 전경. /충북대 제공     © 오홍지 기자


[충북넷=오홍지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가 지역의 우수 인재 양성에 앞장선다.

 

충북대는 교육부가 9일자로 발표한 올해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지방대학-지자체-공공기관-산업계 간 연계협력형)에 (예비)선정됐다고 밝혔다.

 

충북대는 ‘충북혁신도시 2.0! 지역사회 맞춤형 우수 인재 공동 양성’이라는 비전하에 오는 2024년까지 5년간 매년 11억5000만원(국고 8억5000만원, 지자체 대응자금 3억원 정도), 총 58억원을 지원받으며, ‘대학-지자체-공공기관-산업계 연계 컨소시엄 구축을 통한 공공서비스 ICT 인력·정책분석 인력·가스·에너지 안전 인력·미식 관광 인력 양성’을 도모한다.

 

특히, 충북대가 선도대학을 맡고 도내 7개 대학(한국교통대, 서원대, 우석대(진천), 세명대, 극동대, 중원대)이 협력대학으로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이와 더불어 충북도, 청주시, 충주시, 제천시, 음성군, 진천군, 괴산군 7개 지자체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한국소비자원 등 14개 공공기관도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충북대는 이번 사업으로 충청권 지역의 대학, 지자체, 공공기관, 산업계 간 컨소시엄을 구축하고, 교과와 비교과 교육, 현장실습을 통한 공공기관 직무 역량 향상 교육을 실시한다.

 

또, 충북혁신도시 맞춤형 교육과 특성화 교육을 통해 지역인재 양성과 채용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

 

김수갑 충북대 총장은 “이번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에 함께 참여해준 대학,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 감사하다. 충북대는 거점국립대학교로서 책임감을 갖고, 공공기관 수요 맞춤형 지역 우수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컨소시엄으로 도내 대학-지자체-공공기관-산업계가 함께 상생해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은 지방대학-지자체-공공기관-산업계가 상호 협력해 지역 우수 인재를 공동 양성하고, 취업 지원을 강화한다.

 

이로써 오는 2022년 이전 공공기관 지역인재 의무 채용비율 3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충북대를 비롯해 강원대, 경상대, 부산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등 총 12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URL복사

최신기사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갱신

Copyright 충북넷.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