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의료기기 동남아 진출, ‘파란불’

태국 방콕박람회 수출상담 302건 1804만불, 수출계약 488만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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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억 기자
기사입력 2019-09-16 [16:28]

▲충북도와 충북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지난 11~13일 ‘방콕 의료기기 박람회’에서 운영한 충북기업관을 바이어들이 둘러보고 있다. 사진/충청북도 제공     © 충북넷


[충북넷=이종억 기자] 충북도는 충북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지난 11~13일 ‘방콕 의료기기 박람회’에서 도내 수출유망기업 10개사가 참여한 충북기업관을 운영한 결과 수출상담 302건 1804만불, 수출계약 488만불 성과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미래를 이끌어 갈 12대 신산업에 의료·의약산업을 선정, 집중 육성하고 있는 태국은 고령화 속도가 빨라져 의료관련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등 의료기기 시장이 해마다 급성장하고 있다.

 
세계적인 전시사 메쎄 뒤셀도르프 아시아(Messe Duesseldorf Asia)는 아시아 국가를 타깃으로 동남아 최대 규모의 이번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의료기기·장비, 체외진단기기 등 의료기기 관련 830개 기업과 9000여명이 참여했다.

충북도는 계획단계부터 동남아 시장 개척이 가능한 제품과 기업군으로 도내 의료기기 우수업체를 선정하고 신규 바이어 발굴과 매칭을 통해 현지에서 수출상담과 계약을 추진하는 충북기업관을 운영했다.

 
충북 우수기업 의료기기 제품은 태국 현지에서 큰 관심과 인기를 끈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충북도 참가업체 대부분이 내년 박람회에도 참가할 뜻을 밝혔다.


충북도 관계자는 “의료기기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동남아시장에 충북의 제품을 더 많이 진출시켜 수출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술개발, 해외인증과 마케팅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방콕 의료기기 박람회’ 참가 충북도내 업체 명단
△㈜노아닉스(대표 최형준) △㈜비디테크(대표 장정란) △㈜한림의료기(대표 오현호) △휴메트론(대표 이신희) △㈜제이월드(대표 장민서) △㈜리메드(대표 이근용) △㈜우영메디컬(이영규) △㈜바이오헬스닥터(대표 신화영) △㈜디에스테크(대표 신순호) △㈜맥바이오테크(대표 김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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