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넷 청주=오홍지 기자] 청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5월 29일 열릴 예정이었던 14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를 취소한다고 25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축제추진위원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한 결과,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과 시기적인 특수성을 감안해 축제 취소로 의견을 모았다.
김연승 관광정책과장은“코로나19 사태 종식을 위한 국가적 분위기와 지역 내 여론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아쉽지만 취소 결정을 내렸다”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안 방안 마련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년에 더욱 다양하고, 알찬 콘텐츠를 준비해 풍성하고 내실 있는 축제를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