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왼쪽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명품강사칼럼] 행복한 가정은 무엇으로 살아내는가?

2017년 08월 10일(목)
지현민 기자 news0108@naver.com
공유하기

구글+구글+ 카카오톡카카오톡 카스카스 라인라인 밴드밴드 URL복사URL복사

URL 복사

아래의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수 있습니다.

김승회 교수.jpg
▲ 김승회 한국건강가정진흥협회 대표
모든 가정이 행복을 꿈꾼다. 가정이 행복해야 일하는 게 신나고 인생 또한 즐겁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변에는 행복하지 못한 가정이 많은 편이다. 남들이 볼 때는 전혀 부족함이 없어 보여도 행복하지 못하다고 하소연하는 가정도 제법 많다.

무엇이 문제일까? 배우자의 외도, 경제적 문제, 성격 차이 등 가족 간 갈등이 주된 원인일까?

앞만 보고 달려 온 지난 시절, 압축 성장의 후유증 탓이 크다. 가정, 학교, 직장 그 어느 곳에서도 행복한 가정으로 가는 길을 가르쳐 주지 않는다는 것도 문제다. 삼강오륜 이후 이 시대 가족 구성원을 위한 가치관의 롤 모델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인 것이다.

가족 간의 관계가 매끄럽지 못한 것도 문제다. 살아가면서 받는 스트레스나 마음의 상처는 가까운 사람과의 관계에서 오는 게 대부분이다. 내 마음에 상처를 준 친구나 이웃은 관계를 포기하거나 안 보면 그만이다. 그 과정에서 고통을 받긴 하지만 비교적 쉽게 정리할 수 있다. 그러나 가족 간은 다르다. 죽을 때까지 얼굴을 마주하며 살아내야 하는 난이도 높은 관계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행복한 가정의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 행복한 가정은 과연 무엇으로 살아내는 것일까? 본분 다하기, 존중, 배려, 소통, 돈! 이렇게 다섯 가지로 살아 낸다.
 
첫째, 본분 다하기

가족 간 모든 갈등은 본분에서 비롯된다. 그러므로 가정이 행복 하려면 가족 구성원 각자가 자신의 역할과 도리, 즉 본분을 다해야 한다. 결혼한 남성이 다해야 할 본분은 남편, 가장, 아빠, 아들, 형제, 사위, 정신적 · 육체적 건강 등 7가지다. 결혼한 여성 역시 마찬가지다. 아내, 주부, 엄마, 딸, 형제, 며느리, 정신적 · 육체적 건강 등 7가지 본분을 다해야 한다.

본분 다하기는 특별한 날, 특별할 때 하는 게 아니다. 평소에 하는 것이다. 거창한 것도 아니다. 그저 스치듯 얼굴 한 번 보는 것, 고맙다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바로 자식, 남편, 아내, 사위, 며느리로서의 본분 다하기 시발점이다.

둘째, 존중

가족 간의 갈등은 각자의 본분에 대한 기대치와 현실과의 괴리 때문에 발생한다. 서로간의 갭만큼 갈등의 폭도 비례해 커진다. 그래도 대부분의 경우, 그 자체로 폭발하지는 않는다.

가족 간 갈등이 폭발하는 원인은 존중하지 않는 태도와 언행에서 비롯된다. 30여 년 동안의 무시와 학대를 참고 견디다, 남편 정년퇴직 후에 황혼 이혼을 신청하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아내로, 주부로 존중 받지 못하며 살아 온 지난 30년 동안의 분노가 폭발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가족 간에는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사는 것이 중요하다. 

셋째, 배려

배려하면 남편이 아내를 위해 청소와 설거지 등 가사와 육아를 도와주는 정도를 떠올린다. 배려의 일부인 것은 맞다. 그러나 이는 부부간의 진정한 배려라 할 수 없다. 진정한 배려는 상대방을 자유롭게 놓아주는 것이다. 가족 구성원간의 배려 역시 마찬 가지다. 그래서 진정한 배려는 사랑보다 훨씬 더 진하다고 하는 것이다.

넷째, 소통

일상적인 대화만 나눌 뿐, 마음을 나누는 진정한 소통을 하는 가정은 그리 많지 않은 편이다. 말 잘하고 잘 듣는 것만이 소통의 전부가 아니다. 이러한 것들 모두는 그저 소통의 수단일 뿐이다. 가족 간 진정한 소통은 먼저 주는 것, 함께 하는 것이다.

특히 마음을 줄 때는 원 없이 퍼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아무리 많이 퍼줬다 해도 무한대로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다섯째, 돈

돈이 없어 하루에 한 끼만 먹어야 한다면, 그 가정이 과연 행복할 수 있을까? 먹고 사는 게 문제일 정도로 쪼들리는 가정은 행복하기 어렵다. 한 가정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일정 수준의 돈이 필요하다. 

행복한 가정은 결코 마법처럼 한 순간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본분 다하기, 존중, 배려, 소통, 돈이라는 낱알들이 하나 둘 씩 모여 신뢰라는 탑을 쌓아야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명심하기 바란다.

전체선택후 복사하여 주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