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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낭만과 정취가 가득’ 단양 소백산 등산객 유혹

2017년 09월 11일(월)
이진호 기자 peter4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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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양 소백산 정상 전경 (단양군 제공)
[충북넷=이진호 기자] 한국의 알프스인 단양 소백산이 가을의 낭만과 정취를 만끽하려는 등산객을 유혹하고 있다.

단양소백산(국립공원 제18호)은 사계절 수려한 자연경관을 뽐내지만 특히 가을이면 투구꽃과 구절초 등 각양각색의 가을들꽃으로 하늘정원을 이룬다.

형제봉을 따라 신선봉과 국망봉, 비로봉, 연화봉, 도솔봉으로 이어지는 산 능선은 대자연이 빚어낸 운해로 화려한 군무를 연상케 한다.

단양소백산의 주봉인 비로봉(1439m) 일대는 고산식물인 칼잎용담이 들꽃과 앙상블을 이루면서 가을등산의 묘미를 더한다.

수령이 300~800년은 되는 1000여 그루의 주목군락(천연기념물 제244호)은 등산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갈색초원 위로 파란하늘이 맞닿은 비로봉 정상은 가을산행의 핵심 포인트다.

툰드라 지역에서나 볼 듯한 드넓은 초원이 갈색으로 물들면서 파란하늘의 강렬한 색감과 보색 대비를 이뤄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거센 바람으로 바람의 산으로도 불리는 소백산은 특히 가을에 부는 시원한 바람은 산행 시 온몸에 맺힌 땀을 씻어주고 피로를 잊게 한다.

국망봉(1420m)에 오르면 비로봉에서 연화봉, 도솔봉에 이르는 수많은 산봉우리가 빚어내는 파노라마 장관을 만나볼 수 있다.

가을의 진객 산구절초를 비롯해 투구꽃, 물매화, 개쑥부쟁이 등으로 치장한 연화봉(1394m)은 가을산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기코스다.

야생화의 천국으로 불리는 이곳은 풍성한 들꽃의 향연으로 가을등산의 낭만과 여유로움을 한결 더해준다.

오르기 힘들어 신선들만 다닌다는 신선봉(1389m)은 마치 구름에 떠 있는 듯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가을산행은 단양읍 다리안관광지와 가곡면 새밭에서 출발해 비로봉을 거쳐 반대편으로 하산하는 11km(약4시간30분)코스가 있는데 초보 등산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또 대강면 죽령휴게소에서 출발해 연화봉과 비로봉을 거쳐 다리안관광지로 내려오는 16.5km(약7시간30분) 코스도 가을철 인기코스다.

군 관계자는 "최근 낮의 길이가 점점 짧아지기 때문에 등산은 일찍 시작하는 게 좋다"며 "가을철 단양소백산은 산행환경이 좋은데다 들꽃의 향연을 연출해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데 제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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