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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대 자율주행 시연 ‘성공’... 대중교통서비스 첫 발

2017년 12월 14일(목)
이진호 기자 peter4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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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대 자율주행 셔틀3.jpg
▲ 한국교통대 자유주행셔틀 '아이브(ive)' 주행 모습. 2017.12.13
[충북넷=이진호 기자] 교통특성화 대학 한국교통대가 국내 최초로 대학 캠퍼스 내에서 자율주행셔틀 운행에 성공하면서 교통약자를 위한 대중교통서비스를 위한 첫 발을 뗐다.

지난 13일 한국교통대 충주캠퍼스에서 ‘자율주행셔틀 서비스 출범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신개념 대중교통 서비스 실현을 위한 자율주행셔틀의 성과를 확인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가 됐다.

한국교통대 ICT융합연구센터가 개발한 자율주행셔틀 ‘아이브(ive)’는 V2X(vehicle to everything·차량과 모든 개체 간 통신) 통신기술을 이용한다.

또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각종 도로 인프라, 주변 차량, 보행자 등 도로에서 자율주행셔틀이 마주하는 다양한 요소와 소통하며 운행되는 ‘협력자율주행’ 방식으로 구동된다.

이날 자율주행셔틀 ‘아이브’ 시승식에서는 센서 오작동으로 갑작스럽게 10여m를 주행하기도 했지만 이후 시승은 안정적으로 진행됐다.

‘아이브’는 충주캠퍼스에 구축된 테스트베드 2km 구간을 시속 20km 속도로 운행하며 주변 환경 인식 센서에 입력된 자료를 컴퓨터에서 분석, 차량의 움직임을 제어한다.

자율주행차량은 이미 해외에서는 구글(Google), 우버(UBER), 포드(ford)가 국내는 현대·기아자동차 등에서 개발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세계와 국내 유수 기업들은 자동차에 탑재된 고가의 차량용 첨단 센서인 라이더(Lidar), 카메라, V2X 기술 등을 이용한 방식을 채택해 차량을 개발하고 있다.

한국교통대 자율주행 셔틀 협력 센싱.jpg
▲ 한국교통대 자유주행셔틀 협력 센싱 방식 (한국교통대 제공)

반면 한국교통대 자율주행셔틀은 양산의 조기 실현을 위해 저렴한 라이더(Lidar),  현재 양산 중인 IMU(Inertial Measument Unit), 저가 양산 GPS, 양산 카메라 등을 이용하며 V2X 통신기를 사용한다.

이와 함께 도로에 매립된 자기유도 센서, 인프라에 고정된 카메라 등 주변 인프라와의 협력을 통해 사각지대 상황을 공유하는 협력 센싱(cooperative sensing) 기술을 적용한다.

특히 대중교통 취약 지역의 교통약자 또는 친환경 관광을 위한 대중교통 서비스로 활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발된다.

또한 자율주행차량 개발에 있어 경제성을 확보하고 양산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문철 한국교통대 ICT융합연구센터장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개발 비용을 통해 경제성과 양산 가능한 시스템에서 차량을 개발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며 “자율주행차량이 대중교통 서비스로 상용화 되는 부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연구에 함께 참여한 박만복 교수는 “국내외 개발 기업과 ICT융합연구센터와 다른 점은 국내외 개발 기업들이 일회성 시연에 그친 반면 센터에서는 매일 매일 자율주행셔틀의 운행을 통해 검증하고 개선시켜 나갈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충북에는 자율주행 차량과 관련해 함께 연구할 기업체가 부족하다”며 “관련 협력기관의 유치를 통해 자율주행 차량의 연구 및 개발이 더욱 활발하게 진행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 차원에서도 자율주행차량 개발과 관련한 지원책을 통해 개발을 위한 재원확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재 ICT융합연구센터에서는 LX국토정보공사와 함께 자율주행 버스의 정확한 현재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3차원 고정밀 지도와 측위 기술을 개발 중이다.

3차원 고정밀 지도 측위 기술 개발이 완료되면 자율주행 셔틀 시스템 서비스의 안정화 및 고도화를 꾀할 수 있다.

내년부터는 지속적인 운행을 통해 안정성 및 유효성 검증을 실시하고 충북도, 제주도 등 지자체와 협력해 시범서비스 실증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문철 센터장은 “자율주행 셔틀 개발 당시 교통 약자를 위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주목적으로 개발한 만큼 대중교통서비스 확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교통대 ICT융합 연구센터는 지난 2013년 6월 출범해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에 대한 융·복합 기술 개발 및 현장 친화적인 고급 실무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또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의 표준 통신 기술인 WAVE와 이동통신망을 연계하고 다양한 기반 기술을 융·복합해 새로운 고부가가치 서비스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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