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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 면접’ 논란 교수에 한국교통대 학부모 “악의적 편집” 반발

2018년 01월 10일(수)
이진호 기자 peter4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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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 교수 막말 논란 영상1.jpg
▲ 한국교통대 A 교수 면접 영상 (SBS 방송화면 캡쳐)
[충북넷=이진호 기자] 막말 면접 논란으로 보직 해임된 한국교통대 A 교수 파문 영상과 관련해 해당학과 학부모들이 악의적 편집이라며 반발에 나섰다.

한국교통대 항공운항과 학부모회는 10일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방송사에서 불법으로 촬영해 악의적으로 편집한 영상으로 대학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말했다.

학부모회는 “교통대 A교수는 방학 중에도 매일 출근해 아침부터 밤까지 우리 자녀들을 강하고 자랑스러운 조종사로 성장시키기 위해 헌신한 참교육자”라고 말했다.

이어 “A교수의 면접 내용을 동일학과 B 교수가 불법으로 촬영해 악의적으로 편집한 파일을 SBS는 절차도 없이 방송에 내보냈다”며 “즉각 전체 영상을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한국교통대는 전체영사을 확보해 공정한 감사를 진행하고 A교수에게 인격 살인을 자행한 B교수를 즉각 파면하고 법적 고발조치를 취하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11월말 실시된 한국교통대 최종 입시 면접에서 A 교수가 수험생들에게 인권 침해성 막말한 내용이 담긴 동영상이 같은 해 12월26일 SBS 뉴스 보도를 통해 공개되면서 파문이 일었다.

영상에서 A 교수는 수험생에게 “몸이 좀 뚱뚱한 것 같은데 평상시에 많이 먹고 게을러서 그런가”, “범죄율이 높은 남자아이들이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아이들이야” 등의 비하하는 말을 하며 갑질 면접, 막말 논란 등에 휩싸였다.

이에 한국교통대는 총장 명의로 공식 사과문을 발표한 뒤 A교수를 보직 해임했다.

한국교통대는 지난해 12월말부터 A교수에 대한 자체 감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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