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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LNG 발전소 건설 백지화하라” 건립지 주민 반발

2018년 02월 23일(금)
이진호 기자 peter4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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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LNG발전소 반대 궐기대회1.jpg
▲ 음성군 천연가스(LNG)발전소 건립 예정지인 음성읍 평곡리와 석인리 주민들로 구성된 LNG 발전소 건립 반대투쟁위원회가 23일 음성군청 앞에서 음성복합발전소 건립반대 주민결의대회를 열고 건설 백지화를 촉구하고 있다. 2018.02.23
[충북넷=이진호 기자] 음성군에 들어설 예정인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 건립을 두고 주민들이 반발에 나섰다.

발전소 건립지인 음성읍 평곡리와 석인리 주민들로 구성된 LNG 발전소 건립 반대투쟁위원회는 23일 음성군청 앞에서 음성복합발전소 건립반대 주민결의대회를 열고 건립 백지화를 촉구했다.

주민들은 “죽는다는 각오로 올해 농사를 포기해서라도 절대로 막겠다”며 “민의를 대변하는 군의회에서도 지방선거를 의식해 별다른 대책 없이 강건너 물 보듯 하고 있는 것에 분통을 느낀다”고 강하게 말했다.

이어 “지역의 특산물인 고추와 복숭아, 사과, 시설채소 등 청정 농산물을 생산하고 집단 한우사육 지역에 사전 주민설명회나 공청회도 없이 발전소 건립을 승인했다”고 주장했다.

또 “발전소 건설 확정을 발표한지 두 달이 넘었는대도 불구하고 정확한 부지 위치나 규모, 발전용량 등을 알려주기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민들은 “발전소가 들어서면 산성 안개가 발생해 일조권 침해와 서리피해, 병해충 증가 등 농작물에 많은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며 “소음공해로 생활 불편은 물론 가축의 낙태 우려로 농·축산업에 막대한 손해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은 고용인원이 2400명이 될 것으로 주장하지만 대부분 발전소 근무인원이 100여명에 불가하다”며 “그동안 LNG 발전소를 견학했지만 오히려 인구유입에 방해되는 시설로 지금이라도 중단하고 다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이필용 군수에 대해서도 “타 지자체에서도 발전소 건설계획에 자치단체장과 시민들이 삭발과 단식투쟁을 수년간 하면서 포기한 사례가 있었다”며 “이러한 사례를 본받아 조속히 발전소 백지화가 될 수 있도록 결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음성군은 지난해 12월 한국동서발전의 음성 LNG 발전소 건립 정부안 확정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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