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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는 던져졌다…교육부 2주기 평가 도내 대학가 ‘긴장’

2018년 03월 28일(수)
이진호 기자 peter4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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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위 40% 정원 감축‧재정지원 제한
"보고서 준비에 업무도 못해"

교육부.jpg
▲ 교육부 전경
[충북넷=이진호 기자] 전국 대학들의 운명을 가를 주사위가 던져졌다. 충북 도내 대학에서도 긴장감이 돌고 있다.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2주기 대학기본 역량진단평가 서류 제출이 지난 27일로 마감됐다.

교육부는 1단계 평가(일반대 기준)에서 대학 교원 확보율, 교사 확보율, 시간강사 보수 수준, 학생 충원율, 졸업생 취업률, 장학금 지원 등을 평가한다.

평가 결과 ‘상위 60%’에 포함되는 대학은 ‘자율개선대학’으로 분류돼 정원을 감축하지 않고 3년간 지역 균형 발전 차원의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하위 40%에 해당되는 대학은 상황이 크게 달라진다.

권역별 평가에서 하위 40%에 포함되는 대학은 내년부터 3년간 2만명 정원 감축과 함께 국가장학금 등 정부 재정지원이 일부 또는 전면 제한된다.

특히 올해부터 적용되는 권역별 평가에 따라 충북 도내 대학에서도 상위 60%에 드는 것에 사활을 걸고 있다.

충북대는 다음 달 총장선거와 교수회장 선출이 맞물리면서 더 분주하게 움직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충북대에 따르면 지난 18일에는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관련부서 교직원들이 출근해 PDF 보고서를 검토하기도 했다.

사범대학이 있는 서원대는 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과 교원 양성기관 5주기 평가를 동시에 받아야 한다. 서원대도 지난 22일 1차 제출 자료 최종 점검에 나서며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특히 청주대는 이번 2주기 평가에서 반드시 상위 60%에 포함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청주대는 4년 연속 정부재정지원제한 대학이라는 불명예를 씻기 위해 대학노조와 결렬됐던 단체협약에 대한 합의점을 찾으며 재도약을 준비했다.
 
하지만 최근 조민기 전 교수의 성추문 파문으로 대학 이미지가 크게 실추된 상황도 해결해야 할 숙제다.

앞으로 대학들은 4월 말까지 세 차례 정량적 수치에 대한 보고서도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도내 한 대학 관계자는 “대학 내 한정된 인력 안에서 2주기 대학평가진단에 이어 대학재정지원사업 보고서까지 제출해야 하는 상황이라 본연의 업무를 하지 못해 너무 힘들다”고 토로했다.

1단계 평가 결과는 6월 중 발표되며 하위 40% 대학의 경우 7월까지 2단계 평가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교육부 최종 평가 결과는 오는 8월 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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