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왼쪽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자살 막는다’ 충주보건소, 번개탄 판매개선 사업 추진

2018년 07월 20일(금)
이진호 기자 peter4u@naver.com
공유하기

구글+구글+ 카카오톡카카오톡 카스카스 라인라인 밴드밴드 URL복사URL복사

URL 복사

아래의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수 있습니다.

180723번개탄판매개선사업협약.jpg
▲ 지난 18일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충주보건소와 충부슈퍼마켓협동조합,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번개탄 판매 개선사업 협약식을 진행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충주시 제공
[충북넷=이진호 기자] 충주시보건소(소장 안기숙)가 자살예방을 위해 번개탄 판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20일 시가 발표한 2016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인구 10만명 당 충주시 자살률은 35.3명으로 충북(32.8명)과 전국(25.6명) 자살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살수단별로는 목맴 54.7%, 가스중독 15%, 농약 10.9%, 투신 8.2% 등으로 번개탄, 연탄 등으로 인한 가스중독 자살자 수가 증가 추세를 보였다.

이에 시 보건소는 번개탄으로 인한 자살자 수 감소를 위해 자살위험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 보건소는 최근 충주슈퍼마켓협동조합(대표 임길재), 충주시정시건강복지센터(센터장 남범우)와 번개탄 판매 개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자살 예방에 나섰다.

협약에 따라 슈퍼마켓 등 번개탄 판매자는 번개탄을 보이지 않는 곳에 보관하고 고객의 요청이 있을 시 사용 용도 등을 점검 한 후 생명사랑 문구가 삽입된 봉투에 담아 판매한다.

보건소는 사업 계획 수립과 홍보, 운영지원, 자살예방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슈퍼마켓협동조합은 조합원 대상 번개탄 판매여부 조사, 사업 참여 및 홍보 협조, 자살 고위험 대상자 기관 연계를 한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 내 번개탄판매업체 현황 파악, 사업 진행과 정기적 모니터링, 자살 연계 대상자 상담과 사례관리, 치료비 지원, 조합원 대상 정신건강증진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에는 1차로 6개 슈퍼마켓이 참여하고 이후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참여 업체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보건소는 자살위험 환경개선을 위해 생명의 다리 조성, 농약보관함 사업 등도 진행하고 있다.

안기숙 소장은 “자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민관이 충주시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함께 해결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체선택후 복사하여 주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