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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도미니카공화국 전력청 420억원 규모 계약

2018년 08월 17일(금)
오홍지 기자 ohhj@okcb.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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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미니카공화국 남부·동부지역 배전설비 신설·교체 사업 2년간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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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력 전경. /한국전력 블로그 제공

[충북넷=오홍지 기자]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지난 15일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에서 도미니카공화국 전력청(CDEEE)과  ‘도미니카공화국 3차 배전 EPC사업’ 계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한전은 도미니카공화국 남부지역과 동부지역에 전주 8969기, 전선 3042km, 변압기 1570대, 전력량계 6만8890대의 배전설비를 신설·교체하는 사업을 미화 3780만달러 약 420억원 규모로 2년간 수행한다.

앞서 한전은 2011년과 2016년에도 EPC계약을 맺은바 있어, 이번이 세 번째 체결이다.

누적 매출은 1억4000만달러 약 1580억원이다. 이번 사업에서 320만달러 규모의 국내 기자재가 함께 수출돼 관계 업계에서는 이를 기대하고 있다. 2011년부터 국내 기자재의 누적 수출액은 9200만달러다. 

한전은 그동안의 성과와 두터운 파트너십에 힘입어 앞으로 있을 2억5000만달러 규모의 배전 EPC EPC(Engineering, Procurement, onstruction) 사업도 수주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산 우수 기자재의 동반 진출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도미니카공화국은 송배전 손실률이 약 30%정도(한전은 세계 최저수준인 3.57%임)이며, 발전과 송배전 인프라가 낙후돼 있어 정전이 자주 발생하는 등 전기품질과 전력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다.

이에 한전은 도미니카공화국 1차 배전 EPC사업을 2011년 5월부터 시작해 2014년 7월 완료했다.

2차 EPC 2차 배전 사업은 4530만불 규모이며, 2016년 9월 시작해 2018년 10월 완료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전력손실 감소 등의 컨설팅 또한 수행한 바 있다.

도미니카공화국 전력청은 송배전 계통 건설과 운영 기술력을 갖춘 한전이 도미니카공화국 전력사업에 참여해 송배전 손실 감소와 전력인프라를 개선해주길 원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전은 도미니카공화국을 카리브해 연안과 중남미 지역 해외사업 개발 거점국가로 삼고 전기차 충전, 에너지효율화, ESS(에너지저장장치) 등 에너지신사업과 다양한 발전사업 등으로 해외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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