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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中企, 북한 새로운 산업 협력 파트너로 삼아야”

2018년 09월 18일(화)
이진호 기자 peter4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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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청주서 '남북경협시대 충북경자구역 발전 세미나' 개최
윤성욱 충북대 교수 "북한 기업과 협력해 인력난 등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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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청주 락희호텔에서 남북경협시대를 대비한 충북경제자유구역 발전 방안 세미나가 개최됐다. / 충북도 제공
[충북넷=이진호 기자] 충북 내 중소기업이 북한을 새로운 산업 협력 파트너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18일 청주 락희호텔에서 ‘남북경협시대를 대비한 충북경제자유구역 발전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윤성욱 충북대 교수는 `남북 중소기업 간 협력방안 구상'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남북 화해 무드로 경제협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충북 중소기업은 북한을 새로운 산업 협력 파트너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교수는 “현재 중소기업은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가격·품질·디자인 경쟁력이 낮고 해외 마케팅 및 인력 부족 등이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충북 도내 제조업체 1만1781개 중 무역등록 업체가 2809개(23.8%)에 불과한 것이 이를 대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교수는 “이런 상황에서 해외진출도 쉽지 않다”며 “내수형 중소기업이 수출형으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정책적 지원이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또 “해외진출 지원 정책 활용도마저 낮다”며 “지원 정책에 대한 정보 부족, 복잡한 프로그램, 기관·지자체의 정책 중복 등을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형태의 중소기업 해외진출 전략이 필요하다”며 “국가 간 산업 협력이 필요한데 남북 중소기업의 협력이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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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청주 락희호텔에서 남북경협시대를 대비한 충북경제자유구역 발전 방안 세미나가 개최된 가운데 윤성욱 충북대 교수가 `남북 중소기업 간 협력방안 구상'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 충북도 제공

윤 교수는 “북한 주민의 생활수준 개선 분야를 보면 의약품과 섬유, 생필품, 식품가공 등의 산업이 우선시 된다”며 “충북 중소 제조업체들과 산업 협력을 하기에 적합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소기업들이 북한에 진출하면 북한 노동력을 활용할 수 있어 인력 부족도 해소할 수 있다”며 “북한 기업과의 합작을 통해 생산된 제품의 북한 내 공급, 해외 수출 등으로 글로벌 가치 사슬도 형성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했다.

충북의 경우 교류와 협력에 치중된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남북경제협력을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북한 경제특구와 충북경자구역 간 교류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윤치호 충북경자청 투자유치부장은 “오송 바이오·메디컬폴리스는 북한 흥남공업개발구, 은정첨단기술개발구와 연계한 경제협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부장은 “청주 에어로폴리스지구의 경우 현동공업개발구, 청진경제개발구 등과의 교류로 관광, 항공, 부품 등의 관련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국 각 지자체별로 남북경협(교류) 사업에 대한 추진 계획을 세운 가운데 충북은 사회문화교류, 개발협력사업, 인도적지원 등으로 구분해 사업을 추진한다는 구상을 세웠다.

먼저 남북 체육과 무예학술교류를 위해 2019년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 중 남북무예학술교류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개발협력사업에서는 전력난 해소를 위한 태양광 설치지원, 유기농 인삼 계약재배단지 조성, 청주국제공항을 북한 관문으로 지정하는 것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인도적으로는 결핵치료 약품 지원 및 취약계층 의약품지원, 남북교류협력 화장품 품질관리 사업(충북TP)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국민대 한반도미래연구원 홍순직 박사는 북한의 거시경제와 산업 현황, 북한 최근 시장화 현황과 영향, 한반도 신경제 구상과 한국경제 정책 등에 대해 발표했다.

한양대 한홍열 교수는 중소기업 중심의 산업협력을 기반으로 한 남북한 경제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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