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왼쪽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감사원 "청주고속터미널 매각 위법성 없다" 현대화 사업은?

2018년 11월 12일(월)
충북넷 chungbuk@okcb.net
공유하기

구글+구글+ 카카오톡카카오톡 카스카스 라인라인 밴드밴드 URL복사URL복사

URL 복사

아래의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수 있습니다.

터미널 현대화사업.jpg
청주고속버스터미널 매각과 관련해 1년 넘게 감사를 벌였던 감사원이 매각과정에 ‘특별한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지면서 터미널현대화사업도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번 감사는 매각 과정의 위법성 여부만을 확인한 것으로, 이 사업의 도시관리계획 변경에 대한 논란은 여전히 남아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11일 시에 따르면 감사원은 최근 고속버스터미널 매각 위법성에 대해 ‘불문’ 처분했다.    

이런 사실을 구두 통보한 감사원은 조만간 시에 정식 공문을 발송하고, 감사를 마무리할 것으로 전해졌다. 

감사원 감사 결과가 나오면서 ㈜청주고속터미널이 추진하는 터미널 현대화 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당장 감사원 감사로 사실상 멈춰섰던 도시계획건축공동위원회가 본격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9월 위원회는 고속버스터미널 현대화 사업 도시관리계획 심의를 벌였지만, 이 자리는 본격적인 심의에 앞서 사업자 측에 교통문제 등에 대한 보완사항을 요구하는 수준에서 마무리됐다.  

당시 위원들은 고속버스터미널 매각 관련 감사원 감사결과 이후 본 심의에 들어갈 수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감사원에서 고속터미널 매각 과정의 위법성 등 문제가 없다고 결론낸 것으로 전달받았다”며 “곧 정식 공문을 보낼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속버스터미널 관계자는 “시에서 정상적으로 매각 공고를 내고 입찰을 통해 낙찰 받은 상황에서 누군가 감사원에 투서해 감사가 시작됐다”며 “이런 이유로 지역에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되고 사업 추진에도 어려움을 겪으면서 큰 손해를 봤다”고 말했다.    

이어 “매각 과정에서 문제가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나온만큼 터미널 현대화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시는 1999년부터 기부체납을 조건으로 ㈜청주고속터미널에 무상사용권을 넘겨 운영해오다 사용기한 만료를 앞둔 2016년 6월 터미널 매각을 결정했다.    

터미널 매각을 위해 용도전환까지 한 시는 지난해 1월 공매를 진행했고 당시 사업자인 ㈜청주고속터미널이 단독으로 응찰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청주고속버스터미널이 낸 입찰가는 343억1100만원으로 최저입찰가 342억9600여만원보다 불과 1400여만원 높아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 100.04%를 보였다.    

때문에 터미널 용도 변경과 관련된 적법성 논란과 특혜 의혹 등이 일었고, 감사원에 투서까지 접수되면서 지난해 5월부터 감사가 시작됐다.    

이후 ㈜청주고속터미널이 지난해 10월 현 터미널 자리에 새 터미널 시설과 초대형 복합상업시설을 짓는 현대화 사업을 발표하면서 논란이 더욱 커졌다.

시가 터미널 매각 당시 20년 이상 터미널을 유지한다는 조건을 내건 상황에서 개발 사업 자체가 이를 위반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된 것이다.

사측은 터미널 시설을 유지하면서 사업을 진행,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논란의 여지가 남은만큼 시가 인허가에 어떤 해석을 내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뉴스1

전체선택후 복사하여 주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