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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신기마을 주민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 결사 반대"

2018년 12월 06일(목)
오홍지 기자 ohhj@okcb.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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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립기반 붕괴, 생존권 사수 위해 사업 백지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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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산군 괴산읍 신기리 마을 주민들이 6일 마을회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반대를 촉구하고 있다. /2018.12.06

[충북넷=오홍지 기자] 괴산군 괴산읍 신기리 주민들이 6일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에 관한 결사반대 집회 시위를 열었다.

이날 신기리 주민들은 마을회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의료폐기물 소각장이 들어서면 분진, 다이옥신 등 오염물질로 인해 지역  존립기반이 붕괴될 것”이라며  “생존권 사수를 위해 소각시설 사업을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괴산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판로가 막히고 인근 중원대학교와 학생군사학교 장병들의 건강과 생명을 직접 위협하는 재앙을 초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료폐기물 소각장과 보관시설 설치 백지화해야 한다”면서 “주민들과 합심해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끝까지 막아내겠다”고 말했다.

군과 군의회에서도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 반대에 힘을 더했다.

군의회는 지난 4일 열린 제273회 제2차 정례회에서 성명서를 채택해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은 폐기물의 수집·운반과 보관과정에서 제2차 세균감염의 위험이 크다”며 “소각과정에서 발암물질인 다이옥신과 환경오염물질이 발생할 위험이 커 군민들의 건강을 위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청정 이미지가 훼손되고 지역 농·특산물 판매 감소로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위축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생존권을 위협하는 소각시설 건립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차영 군수도 지난달 29일 원주지방환경청을 찾아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이 괴산에 들어서는 것을 막아달라고 요청했다.

이 군수는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이 들어서면 아시아유기농지방정부협의체 의장국으로 세계 친환경 유기농업을 이끄는 청정 이미지가 추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A 업체는 지난달 12일 괴산읍 신기리 일원에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을 설치하겠다는 사업계획서를 원주지방환경청에 제출했다.

군은 법률검토와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설치 불가 입장을 업체에 회신한 상태다.

원주지방환경청은 오는 12일까지 검토 결과를 업체에 통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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