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전국 레저 동호인들 발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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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현 기자
기사입력 2017-03-30 [11:13]

단양읍 석양 ( 양방산).jpg
▲ 관광도시 단양에 각종 레저 동호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다.

[충북넷=이숙현 기자] 관광도시 단양에 각종 레저 동호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다.

단양군은 등산과 MTB, 낚시, 사진, 트레킹 등 각종 레저를 즐길 수 있는 자연환경과 기반 시설이 잘 구축되어 있어 동호인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안성맞춤 장소다.

30일 군에 따르면 봄 산행이 시작된 2월부터 주말 5000명, 평일 1000명 등 주당 1만 5000여 명의 등산객들이 단양지역의 이름난 산들을 찾았다.

단양에는 대한민국 100대 명산 중 하나인 소백산과 금수산, 도락산 등 동호인들이 즐겨 찾는 풍광이 뛰어나고 등산로가 잘 정비된 산들이 즐비하다. 

부드러운 흙길로 이어지는 소백산 산행은 흙으로 뒤덮인 육산이 주는 편안함과 행복감을 멋지게 느낄 수 있다.

월악산 제비봉과 도락산, 금수산 등 다른 산들도 기암괴석과 소나무 숲이 어우러져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한다. 

주말이면 남한강 물줄기를 따라 선암계곡과 도담삼봉, 온달관광지 등에는 형형색색의 저지를 입은 동호인들의 자전거 행렬이 이어진다. 

산들산들 불어오는 봄바람이 아직 차갑지만 단양의 아름다운 비경과 추억을 앵글에 담으려는 사진 동호인들의 발길도 곳곳에서 분주하게 움직인다.

이끼터널과 새한서점, 도담삼봉, 석문 등이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 소문나면서 주말이면 사진 동호인들은 물론이고 스몰웨딩을 준비하는 젊은 부부 등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고 있다.  

보도1)이끼터널에서 사랑의 흔적을 보고 있는 젊은 연인1.jpg
▲ 적성면에 자리하고 있는 이끼터널은 이곳에서 사랑을 약속하면 결실을 맺는다는 동화 같은 설화가 전해지며 봄이 되면 새와 셔터 소리가 쉴 새 없이 지저귄다.

적성면에 자리하고 있는 이끼터널은 이곳에서 사랑을 약속하면 결실을 맺는다는 동화 같은 설화가 전해지며 봄이 되면 새와 셔터 소리가 쉴 새 없이 지저귄다.

단양 남한강은 빼어난 자연풍광과 함께 수질이 맑은데다 시내 접근성이 좋아 낚시를 즐기기에 이상적인 장소라는 게 낚시인들의 평가다.

또한 쏘가리가 서식하기 알맞은 잔잔한 여울과 물웅덩이가 풍부해 해마다 10만여 명이 즐겨 찾으며 꺽지 등 60여 종의 다양한 토속어종이 서식한다.

매년 봄이 되면 단양 남한강은 전국 각지에서 온 강태공으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한다.

다음 달 23일에는 '1회 디아웃도어컵 쏘가리 루어낚시대회'를 시작으로 29일 '2회 다이와 쏘가리 낚시대회', 5월13∼14일 '11회 단양군수배 쏘가리 낚시대회' 등 전국 강태공들의 진검승부가 예정돼 있다.

도담삼봉 일대를 도는 '느림보 강물길', 수양개 인근의 '아름다운 수양개 역사길', 선암계곡 일대의 '선암골 생태유람길', 소백산자락길 등 트레킹 코스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소백산자락길 6코스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3월의 걷기 좋은 길 10선'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단양지역을 찾는 동호인이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동호인들을 위한 다양한 상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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