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랑살랑 봄바람과 쉬엄쉬엄 공원산책 ⑤

- 증평 보강천공원, 음성 설성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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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현 기자
기사입력 2017-04-2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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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평 시내를 가로지르는 증평의 젖줄 '보강천 시민 체육공원' (사진출처:충북도 공식블로그)
[충북넷=이숙현 기자] 따뜻해진 봄바람이 불어오는 저녁, 빌딩 숲을 벗어나 가족·연인·친구들과 도심 속 오아시스 공원로 발걸음을 옮겨보는 것은 어떨까.

충북에서도 도심 생활권 가까이 자리한 수변 공원은 봄꽃과 함께 시민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꽃 따라 별 따라, 증평 보강천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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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씬하게 뻗은 미루나무숲은 증평 보강천의 자랑이다.(출처:충북도 공식 블로그)

봄기운이 가득한 계절이다.

멀리 가지 않아도, 주말 차 막힘을 걱정하지 않아도 좋은 곳, 온종일 아이들이 자연과 더불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곳을 소개한다.

증평 시내를 가로지르는 증평의 젖줄 '보강천 시민 체육공원'이다. 늘씬하게 뻗은 미루나무숲은 증평 보강천의 자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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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강천 미루나무 숲속에는 아이들에게 독서를 할 수 있도록 ‘미루나무숲 작은 도서관’이 자리잡고 있다.(사진출처 : 충북도 공식 블로그)
정성 들여 가꿔 놓은 색색의 꽃들은 아름다운 쉼터의 장관을 이룬다

보강천 미루나무 숲속에는 아이들에게 독서를 할 수 있도록 ‘미루나무숲 작은 도서관’이 자리잡고 있다.

계절의 변화를 알려주고 아름다운 자연들과 함께 할 수 있고 마음 편하게 아이들과 놀 수 있는 곳, 증평 보강천 미루나무숲길로 발걸음을 옮겨보자.
▲ 조명이 아름다운 증평 장미대교 구간

밤에는 보강천 일대에 위치한 증평대교와 장미대교 구간(500m) 사이에 설치된 LED 조명등이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도심 속 휴식처 설성공원

음성군 읍내리 중심에 위치해있는 음성 설성공원은 본래 공설운동장이었던 곳을 1995년에 공원으로 개조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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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성 설성공원의 경호정과 운동시설(사진출처:한국관광공사, 충북도 공식 블로그
설성공원에는 다양한 편의 시설과 3면의 게이트볼장이 있으며 인근에 음성청소년문화의집, 여성회관, 야외음악당, 음성수영장, 경호정, 연못등이 있다.

또한 음성군 향토민속자료전시관과 음성문화원 등이 자리 잡고 있으며 전국품바축제 행사 장소로 이용된다.

설성공원은 주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 도심 속의 휴식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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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성 설성공원의 조명은 저녁산책길을 밝혀준다.
도심 한복판에 옛스러운 정자, 설성공원의 경호정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는 경호정은 주위의 버드나무 그늘과 연못 등과 조화를 이루고 있어 여유와 사색의 공간으로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휴식처다.

음성 설성공원은 음성군 향토문화유적 제 9호로 지정돼있다. 

고려시대 건립된 오층모전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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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성 오층모전석탑(사진출처:충북도 공식 블로그)
설성공원 안에 향토민속자료전시관 옆에는 충청북도 지정 유형문화재 제9호로 지정된 고려시대 음성 오층모전석탑이 있다.

본래 음성향교 앞 옛 절터에 있었던 탑이었는데 2층과 5층의 탑 몸돌과 상륜부가 없어져서 아쉬움을 더한다.

한국의 전탑이나 모전탑은 신라 말기 이후로 안동·의성 등지를 중심으로 조성되었는데 이 탑도 그 지역적 영향을 받아 고려 전기에 건립된 것으로 추측된다.

돌아오는 주말에는 충북 곳곳에 도심 속 휴식처를 방문해 봄의 기운을 가득 느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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