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설 선생 순국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 개최

학술대회 통한 역사적 업적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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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민 기자
기사입력 2017-08-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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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재 이상설 선생의 순국 100주년을 기념하는 전국학술대회가 그의 고향인 진천군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진천군 이상설 선생 생가에 있는 동상)

[충북넷=지현민 기자] 보재 이상설 선생의 순국 100주년을 기념하는 전국학술대회가 그의 고향인 진천군에서 개최된다.

2일 진천군에 따르면 ‘이상설 선생 순국 100주년 기념 전국학술대회’가 오는 14일 군 화랑관에서 개최된다.

군은 이번 학술대회가 이상설 선생이 대한민국 독립운동사와 근대학문에 남겼던 다양하고 위대한 업적에 대한 역사적 재평가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설 선생은 독립운동의 선구자며, 최초의 근대수학교과서 ‘算術新書’를 집필한 한국 근대수학교육의 아버지라고 볼 수 있다.

특히 가산을 처분해 국외망명과 독립운동자금을 조성한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한 선구자 등 선생이 다양한 분야에서 이룬 업적에 대한 재조명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에 학술대회에서는 이상구 성균관대 교수가 ‘한국 근대수학 및 과학교육에 있어서의 이상설의 역할’이라는 주제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명화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수석연구원의 ‘헤이그특사의 역사적 의미와 이상설의 역할’과, 박걸순 충북대 교수의 ‘이상설의 독립운동론과 민족운동’ 주제발표가 계획돼 있다.

그리고 박종윤 성균관대 석좌교수와 이장주 성균관대 겸임교수, 이용철 국가보훈처 연구원, 이정은 이상설선생기념사업회 이사, 이상돈 서울대 철학과 강사, 정제우 진천향토사연구회 전문위원이 토론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군 출신의 위대한 독립운동가인 보재 이상설 선생의 순국 100주기를 맞아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며 “오는 광복절을 맞아 다시 한 번 추모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전국학술대회를 포함해 내실 있는 숭모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상설 선생은 1906년 중국 룽징에 항일 민족교육의 요람인 서전서숙을 설립했고, 네덜란드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 고종 밀사 중 3인을 대표해 정사로 파견됐다.

이 후 중국과 러시아, 미주 등지에서 독립운동을 이어갔고, 1917년 러시아 우수리스크에서 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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