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이차영 괴산군수, "이젠 괴산이 기업하기 좋은 최고 지역입니다"

기업지원 최우수 기관으로 이끌어
전형적 산골 마을 이미지에서 '기업들이 찾는 혁신 지역'으로 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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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넷
기사입력 2019-04-09 [09:45]

 

▲ 이차영 괴산군수     © 충북넷


[충북넷=민경명·오홍지기자] '충북 괴산'하면 명산과 화양·쌍곡 구곡으로 상징되는 산자수려한 전형적 농산지역으로 그려지는게 일반적이다. 그런만큼 교통도 불편하다고 느껴지고, 낙후 지역일 것이라는 선입견을 갖는 것도 사실이다.

 

 산업적 측면에서 봐도 농산업이 대부분일 것이고, 변변한 기업체 하나 없을 것으로 여겨진다. 물론 이런 일반적 평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것 또한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들어 괴산군을 이런 조용한(?) 농산림지역으로만 인식해서는 곤란하다. 최근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이 좋아지고, 우수한 기업지원 정책이 펼쳐지며 '기업하기 좋은 지역'으로 거듭나는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기 때문이다.

 

 그 변화의 중심에 이차영 군수가 있다. 지난달 괴산군은 충북도로부터 '기업지원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예전 같으면 괴산군과 참으로 잘 어울리지 않는 타이틀이다. 하지만 여기에 이차영 군수를 대입시켜 보면, 제대로 된 평가임을 금방 알게 된다.

 

 이차영군수는 괴산군수 출마전 충북도에서 경제통상국장을 지냈다. 충북도의 투자유치, 기업지원, 일자리 정책 등 경제정책을 진두지휘하며 '충북도의 4% 경제'를 뒷받침하는 일을 했다.

 

 그런 흐름은 자연스럽게 괴산군을 '기업지원 최우수기관'으로 이끌었다. 이 군수는 괴산군과 같은 소규모 자치단체에서는 엄두도 못내는 기업지원 이차보전 사업을 처음 도입했다. 청년취업을 위한 기업탐방 프로그램 운영, 산업단지 내 장애인시설·지역아동센터 등 후원, 재경 경제인초청 투자유치 설명회 등 우수 시책을 발굴해 추진했다.

 

 간부 공무원들에게 각 기업 책임제를 두어 애로사항을 청취, 직접 해결에 나서도록 한 책임 담당제 또는 옴부즈만제 운영은 공무원들에게 친기업 정서를 함양하도록 하는 촉진제가 됐다. 이 군수는 "간부 공무원들이 직접 기업에 나가보고 많은 것을 느끼는 것 같다"고 말한다. 

 

이런 변화는 지역 변화와 발전으로 이어지고 있다.  괴산대제산업단지와 발효식품산업단지, 유기식품산업단지 등 산업단지는 거의 분양이 완료되며, 이제는 개별입지로 입주기업이 늘어나고 있다는게 이 군수의 설명이다. 그래서 새로운 공단 조성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젊은 괴산 만들기 위한 미래성장기반 조성에 초점

 

 이차영 군수의 이런 행보는 '젊은 괴산'을 만들기 위한 미래성장기반 조성이란 그의 비전과 목표에서 출발한다. 

 

 저출산, 고령화로 지방소멸론이 제기되고 있는 이때 지속 발전을 위한 미래성장 기반을 견고히 하는 것만이 살아남는 길이라는 사실 때문이다. 

 

 이 군수는 기존 기업과 중소 상공인 경쟁력 강화 지원, 산업단지의 조성과 분양, 전략산업 육성 등 괴산군 정책 기저엔 이 군수의 '젊은 괴산'을 만들기 위한 미래성장기반 조성 목표가 자리하고 있는 것이다.

 

 이군수는 괴산의 기존 경쟁력인 청정 농산물 또는 유기농업을 아우르는 '순정농업'이란 괴산만의 브랜드를 만들어 냈다.

 

 순정농업이란 괴산군 농산물 만큼은 자동차의 순정부품처럼 생산과 유통과정에서 품질관리를 높임으로써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 궁극적으로 농업 소득을 증대시켜나가겠다는 신개념 농업 정책 또는 농업 브랜드라 할 수 있다.

 

 이차영군수는 누가 뭐래도 '모범 공직자상'이 풍겨 나온다. 차분한 가운데, 빈틈없는 일처리와 흐트러짐 없는 자세가 트레이드 마크처럼 따라 붙는다. 충북도지사 비서실 근무를 하위직 때부터 자주 했고, 비서실장도 역임했다는 것은 그의 성품과 일처리의 면면을 짐작케하는 대목이다.

 

 그런 그가 지방소멸론을 애기할 때면 앞자리를 차지하는 그의 고향 괴산의 목민관으로서 그려낸 '젊은 괴산'은 더디겠지만 한땀 한땀 진전되리란 믿음을 주고 있다. 

▲ 이차영군수가 괴산 농공단지 입주기업을 방문,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 충북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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