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개 충북시민사회단체, 클렌코 폐기물처리업 허가 취소 촉구

대전고등법원 청주재판부 향한 충북시민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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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홍지 기자
기사입력 2019-04-19 [02:44]

▲ 18일 33개 충북지역시민사회단체가 청주지방법원앞에서 폐기물 처리 업체인 클렌코(옛 진주산업)의 허가를 취소시켜야 한다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04.18     © 오홍지 기자

 

[충북넷=오홍지 기자] 충북지역시민사회단체가 18일 청주지역 폐기물 처리 업체인 클렌코(옛 진주산업)의 허가를 취소시켜야 한다며 “법원은 청주시민의 환경과 생명을 지키는 판결을 하라”고 촉구했다.

 

33개 충북지역시민사회단체는 이날 청주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의 미세먼지 주요 배출원인은 산업체와 지역난방공사, 도로이동오염원, 수많은 공사현장과 소각장에 있다”며 “특히 청주의 소각장 상황은 전국 민간소각시설의 18%가 청주에 몰려 있을 정도로 심각하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기업에 이익에 눈멀어 불법을 저지르고 시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클렌코와 같은 업체는 더 이상 운영되지 말아야 한다”며 “재판부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지자체의 행정 행위를 인정하는 판결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해 2월 청주시가 클렌코를 상대로 ‘폐기물처리업 허가취소 처분’을 했지만 해당 업체가 이에 불복해  ‘폐기물처리업 허가취소 처분 취소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법정 판결에서 이 업체는 1심에서 승소 했으며 오는 24일 2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이 단체는 “이제는 대전고등법원 청주재판부의 판단만 남아 있는 상황”이라며 “기업의 이익에 눈멀어 발암물질을 초과 배출하는 업체를 엄히 꾸짖어 주민의 생명과 환경을 지키는 판결을 해주기 바란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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