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도시공원대책위, ″구룡산 민간공원개발 추진″… 한 시장 규탄

'구룡산 민간공원개발 전면 재검토'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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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홍지 기자
기사입력 2019-05-17 [15:29]

▲ 17일 청주도시공원지키기대책위원회와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청주시청 앞 광장에서 ″주민의견 수렴 없이 구룡산 민간공원사업 추진하는 청주시장을 규탄한다″며 외치고 있다. /2018.05.17     © 오홍지 기자


[충북넷=오홍지 기자] 청주도시공원지키기대책위원회와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17일 청주시청 앞 광장에서 ″주민의견 수렴 전혀 없이 구룡산 민간공원사업 추진하는 한범덕 청주시장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구룡산 도시공원을 지키고자 하는 많은 청주시민은 44일째 거리에서 1인 피켓시위를 하고 있는데, 정작 청주시장은 지역주민의 의견수렴 과정을 전혀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 1만3000명 이상의 시민들이 반대 서명을 하고 있음에도 구룡산에 대한 민간공원개발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사업자 모집 공고문을 냈다″며 ″이는 지역주민들과 청주시민들의 의견을 무시하겠다는 불통행정의 전형이 아닐 수 없다″고 분개했다.

 

그러면서 ″청주시장은 촛불민심으로 탄생한 민주당 시장인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만약 이에 응하지 않을 때 청주의 시민사회단체, 지역주민조직은 모든 방법을 동원해 구룡공원 민간공원조성사업의 행정절차가 이뤄지지 못하도록 막아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모든 책임은 시민을 무시한 한범덕 청주시장이 져야 할 것″임을 강조하며 '구룡산 민간공원개발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는 등 계속해 투쟁의 뜻을 밝혔다.

 

이날 대책위는 구룡산 민간공원개발사업 제안 평가(심사표) 심의를 서면심의로 진행한 도시공원위원회의 행정절차가 무효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또, 1조 원이 넘는 대규모 사업인 구룡산 민간공원개발사업에 대한 타당성 검토도 전혀 이뤄지지 않은 점과 공고문·심사표의 불일치 문제, 아파트 과잉공급 미 대책 문제 등도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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