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청주시장,"도시공원위원회 여성공무원 배치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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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넷
기사입력 2019-07-16 [21:50]

 

▲ 12일 청주시 도시공원위원회가 열린 소회의실 앞에서 여성공무원들이 회의장을 진입하려는 시민사회단체를 막고 있다.2019.712./뉴스1


한범덕 충북 청주시장이 지난 12일 열린 도시공원위원회에 시민사회단체 진입을 막기 위해 여성 공무원들을 배치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한 시장은 16일 오후 내부 전산망에 글을 올려 “푸른도시사업본부 여성공무원들이 시민단체원들의 진입을 막는 과정에서 심려를 끼친 것에 시장으로서 전 직원에게 유감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 있었던 여성공무원들에게 부담과 마음의 상처를 안겨 드린 점을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며 “직접 책임 있는 푸른도시사업본부장에 엄중 경고하고 공무원노동조합과 협력해 성인지 교육 등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2일 청주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도시공원위원회에 앞서 시가 여성공무원과 청원경찰을 동원, 민간공원개발을 반대하는 시민단체의 회의장 진입을 막으면서 충돌이 일었다.

 

이 과정에서 시민사회단체 관계자와 공무원 사이에 몸싸움과 고성이 오갔고 시민사회단체 측은 여성공무원 배치에 강하게 항의했다.

 

이에 시는 보도자료를 내고 “대책위 여성 관계자와 충돌 시 남직원들이 대처할 경우 성추행 시비나 인권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여직원들을 배치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시는 오는 17일 오전 9시40분 시청 브리핑룸에서 12일 도시공원위원회 관련 김항섭 부시장의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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