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대기업 대형유통사와 상담기회 가진 중소기업들, "한 눈 팔 시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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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명 기자
기사입력 2019-07-16 [22:07]

▲ 16일 그랜드 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장.  © 충북넷


16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2019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장은 열기로 가득했다.

 

만나기조차 쉽지 않은 대기업. 대형유통사 구매 담당자들과 상담을 하게 된 충북지역 중소기업 사장님들의 절절한 제품 설명 열기 탓이다.

 

대기업·유통업체 구매담당자와 중소기업 관계자의 만남을 통해 중소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자 2011년 시작된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는 그 역할을 톡특히 해내고 있다.

 

우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심리적 거래의 벽을 허물고 있다는 점이다.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중소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점차 내실도 다져가고 있다는 평가다.

 

올 행사에는 삼성, LG, 두산, 한화, 신세계 등 51개 대기업·유통사가 대거 참여했다. 이들은 충북도내 화장품·뷰티, 웰빙

▲구매상담회장을 둘러보는 이장섭 충북도정무부지사와 박우양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 이태원 충북중소벤처기업청장(왼쪽부터)   © 충북넷


생활용품, 바이오식품, 바이오지능화산업 4개 분야의 106개 중소기업과 1:1 구매 상담을 벌였다.

 

화장품 제품 제조 스타트업 한 대표는 "우리 회사의 제품을 대형 유통사에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 것 만으로 가슴 벅차다"며 "이들 유통사들이 원하는 제품 경향 등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날 행사는 구매상담회 이외에도 중소기업제품 홍보를 위해 우수기업제품전시도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중소기업 마케팅전략 세미나, 수출 자문상담 및 기업애로컨설팅, 충북디자인실관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곳을 찾은 중소기업에 아깝지 않은 시간을 제공했다.

 

정경화 충북도 경제기업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판로개척 및 구매처 확보 등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전시박람회 참가지원, TV홈쇼핑 방송지원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추진하여 도내 중소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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