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의 감정코칭] 평온-가장 중요한 건 자신의 성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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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넷
기사입력 2019-08-27 [14:17]

▲ 박찬미 감정코치     ©충북넷

자신의 인생,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필자는 자신의 성장이라 단언한다.

​사회에서 맡은 역할에서. 부모로서. 리더로서, 그 역할에 맡게 자기 자신을 가다듬고 성장시키는 것이 자신이 할 수 있는 전부이며 해야 하는 전부이다.

​그런데 우리는 자신을 관찰하는 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타인의 삶에 관여하는데 낭비하고 있다.

​친구가. 부모가. 자녀가. 연예인이. 정치인이. 동료가. 상사가. 직원이... 자신을 뺀 모두가 그렇게 살면 안 되는 것이라고 한탄하며 자신의 시간을 헛되이 보내고 있다.

​타인의 삶을 변화 시키는 것은 자신의 능력 밖에 일이다. 그런 능력은 애당초 인간에게 허락되지 않았다. 가지고도 있지 않은 능력을 발휘하려고 온종일 남의 모자람에 관심을 가지고 평가해 봐야 자신의 삶에서 변화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이런 행동은 드라마 속 주인공에게 “넌 그러면 안 돼”라고 외치며 열을 올리는 모습과 같이 우스꽝스러운 행위일 뿐이다.

​타인의 삶도 그와 같다. 그러니 남의 삶을 바꾸려는 헛수고는 그만두고 차라리 응원해 주는 편이 낫다.

​필자는 가끔 자신과 자신이 속한 팀을 미워하는 사람들을 만날 때가 있다. 제대로 하는 게 없고 어설프다는 이유로 원망을 늘어놓는다.

​그 팀에서 성과를 기대하기란 어렵겠다는 것을 필자뿐 아니라 독자들도 알 것이다. 그리고 그 원인이 무엇인지도 알 것이다.

​우리는 모두가 같은 존재다. 세상이라는 곳에 처음 와서 처음 경험을 하고 있는 경험이 부족한 존재들이다. 그러니 어설프고 완벽하지 못한 것은 어찌 보면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타인의 부족함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그가 신이 기를 바라는 것과 같은 이치다.

​그게 아니라면 자신은 부족하면서 왜 타인은 완벽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비난하는가.

그게 아니라면 자신은 쉽사리 변하지 못하면서 왜 타인은 하루아침에 변하기를 바라는가.

​타인도 자신과 같은 존재라는 것을 안다면 실망과 분노는 급격히 줄어든다. 오히려 발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연구하게 된다.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타인도 사랑할 수 있다는 말의 뜻이 이와 같다. 부족함을 인정하기에 부족함을 이해할 수 있고 사랑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 가정이든 조직이든 타인의 향해 ‘완벽해야 한다’는 의미 없는 비난을 던지며 스스로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일을 이제는 멈추도록 하자.

​그 시간에 ‘너 자신을 알라’는 소크라테스의 명언처럼 자기 자신을 알아가고자 노력하는 것이 지혜로운 선택이다. 이는 자기성장의 출발점이 된다.

​실현을 위해서는 외부로 뻗어있는 관심을 자신에게 돌려 스스로 질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내가 잘했으면 하는 일은 무엇인가.

내가 경험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내가 지금 여기서 배울 것과 도울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나는 내 감정을 잘 보살피고 전달하고 있는가.

나는 나에게 관심을 두고 나를 돌보고 있는가.

​이렇게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그에 대한 답을 채워 가면 자신을 올바르게 바라보게 된다. 이는 타인에 대한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고 자신을 성장시키는 발판이 되어 준다. 우리는 인체라는 모래시계를 가지고 태어났다. 모레는 소멸되는 것이 아니고 쌓여 결과를 보여준다. 한 알 한 알 모레에 자신의 성장을 담아 쌓아가다 보면 자신이 존재함으로 주변이 더 풍요로워짐을 느끼게 된다. 자신이 속한 세상은 자신의 성장과 함께 확장되기 때문이다.

자신의 삶에 집중하라. 그러면 어느 순간 훌쩍 성장한 자신을 평온 속에서 마주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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