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아프리카돼지열병 고강도 차단방역

경기·인천·휴전선 접경지역 돼지 도내 반입·반출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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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억 기자
기사입력 2019-09-20 [16:35]

▲이시종 충북도지사(가운데)가 아프리카돼지열병 진천통제소에서 진영 행정안전부장관(오른쪽)에게 방역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충북도청     © 충북넷

 

[충북넷=이종억 기자] 충북도는 가축방역심의회를 열어 경기‧인천지역과 강원도 휴전선 접경지역(철원‧고성‧인제‧화천‧양구)의 돼지는 물론 돼지분뇨에 대해 별도조치 시까지 도내 반입‧반출 금지를 의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또한 도내 양돈농가와 주요 도로에 통제초소를 설치해 거점소독소 경유 여부, 발생 지역 경유 여부를 확인토록 운영하고 컨설팅 등 양돈관련 종사자의 출입통제를 강화했다. 사료차량에 대해서는 전용차량에 한해 허용토록 조치했다.

 

충북도의 이번 강화 조치는 지난 17일 경기도 파주시에 이어 이튿날 연천군 소재 돼지농가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추가 발생했고, 20일 파주시에서 추가 의심신고가 접수됐기 때문이다.

 

도는 10월 4일까지 돼지 밀집단지농장, 남은 음식물을 급여했던 농가, 방목농장 등 방역 취약 돼지농장 총 63호에 대해 아프리카돼지열병 정밀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도내 돼지 도축장 10개소에 대해서는 주 1회 불시감시를 통해 소독실태 등 점검을 강화하고, 멧돼지 기피제 1450포(1.5t)을 배정해 양돈농가에 공급키로 했다.

 

이와 별도로 양돈농가들의 모임을 전면 금지토록 하고, 중국인유학생페스티벌, 향토음식경연대회 등 지역 축제가 개최되는 장소에는 발판소독판과 소독약품 등을 지원, 차단방역에 집중토록 조치했다.

 

도 관계자는 "치사율이 높고 백신이 없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연이어 발생하는 중대한 시점에서 도내 유입 차단을 위해 축산농가 뿐아니라 도민 모두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전화예찰 결과 충북도내에는 현재까지 이상이 없으며 의심신고 사례도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이시종 충북지사와 진영 행정안전부장관은 20일 아프리카돼지열병 진천통제소를 방문해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충북도가 가축방역심의회를 열어 아프리카돼지열병 도내 유입 차단을 위한 고강도 조치를 의결하고 있다. 사진/충북도청     © 충북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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