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협력권산업육성사업 우수기업 탐방]②중앙제어(주), 하이브리드형 태양광 기반 전기차 충전시스템 개발

충전기 분야 '국내 최초' 수식어 다수…이번 개발도 국내 최초 알고리즘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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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수 기자
기사입력 2019-12-30 [13:55]

[충북넷=김택수 기자] 전기차 시대가 대세가 되어 가고 있지만 여전히 충전시스템의 완비 문제가 골치다. 산업통상자원부의 광역협력권산업육성사업 전담기관인 충북지역사업평가단은 분산전원 하이브리드형 태양광 ESS기반 전기차 충전시스템 개발을 과제로 내걸었다.  

 

 중앙제어 전경./중앙제어 제공 © 충북넷

 

청주공단 내 중앙제어(주)가 주관기관이 되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제주)과 (주)티팩토리, 충북테크노파크 등이 참여기관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중앙제어 신상희 회장./중앙제어 제공 © 충북넷

 

중앙제어(주)는 빌딩자동제어 중심 사업체였지만 10여년전 전기차 시장이 확대되면서 전기자동차 충전기 제작 및 충전기 통합 플랫폼 구축 사업 전문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 이 분야에서 '국내 최초'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전기차 충전기 전문 기업이다.

 

2012년 전기차 충전 서비스 전문 투자 법인인 '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주)'를 설립(포스코 ICT 컨소시엄)을 시작으로 2018년 대용량 급속충전기, 국내최초 전국 단위 충전인프라 유지보수 위탁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 등이 전국 최초 사업들이다.

 

이번 광역협력권산업육성사업으로 개발되는 '분산전원(태양광)과 ESS기반의 하이브리드형 전기차 충전시스템'도


국내 최초 운영 알고리즘을 탑재한 시스템으로 이름을 올릴 전망이다.

 

이 시스템은 태양광의 전력생산과 전기차를 포함한 부하에 따른 전압 변동률을 안정 범위내에 유지하고 설정된 에너지 자립률을 목표로 운용되는데 필요한 제어가 되도록 하는 전기차 충전인프라 전용 운영 알고리즘이 국내 최초로 탑재된다. 

 

 중앙제어 신동희 연구소장이 태양광발전과 충전시스템이 결합된 하이브리드형 충전시스템을 설명하고 있다. © 충북넷

 

연구책임을 맡은 중앙제어 신동희 연구소장은 "전기차의 수요가 크게 늘면서 자체 에너지 일부 자립형 충전시스템의 필요성에 따라 태양광발전과 충전시스템이 결합된 하이브리드형 충전시스템이라고 보면 이해하기 쉽다"며 "제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 완속충전기 3대로 실증 사이트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진천 혁신도시 내 충북테크노파크에 100kw 급속 충전기의 설계 및 구축에 들어간다. 

 

또한 제어전원 뇌격보호용 LPMS 및 소규모 휴대용 에너지저장장치를 개발한다. 이와 연동해 전력관리시스템(PMS) 및 전기차 충전 연계형 에너지 관리시스템(EMS) 구축, 나아가 로컬 및 관제센터 연동을 통한 에너지 분석 및 모니터링으로 에너지 효율관리 시스템 구축도 포함된다.

 

이같은 기술개발에 이어 중앙제어는 전력분산 가변제어기능 탑재 완속충전기 사업화를 진행하며 PV-ESS하이브리드 전기차 충전 시스템 사업화 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이 사업 컨소시엄은 2019년 사업 2년차 사업수행 결과 2건의 특허를 출원했고, 6건의 논문을 발표하는 기술적 성과를 거뒀다.

 

중앙제어 신동희 연구소장은 "이 사업의 최종 목표는 에너지 자립형 충전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기술 타당성을 검증하고 사업 활성화를 달성해야 한다"고 말한다. 

 

앞서 이 사업 결과 1~2년차 사업에서 나온 매출은 29억원에 달한다. 11명의 신규 고용 일자리도 창출 한 것으로 조사됐다.

 

 태양광연계 하이브리드형 충전시스템 전경./중앙제어 제공 © 충북넷

 

중앙제어는 국내에 전기차가 도입되면서부터 시작하고 축적해온 충전기 시장에서의 기술적 우위와 시장 경쟁력을 기반으로 이번에 개발한 분산전원 하이브리드형 태양광 ESS 기반 전기차 충전시스템의 전국망 운영 체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중앙제어는 충전기 설비 시스템 분야의 강자로 충전인프라, 충전소 전국망 운영, 유지보수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다. 수도권에서 창업하여 청주공단으로 이전한 기업으로 년간 400억원의 매출과 180여명의 종업원을 두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본 기사는 (재)충북지역사업평가단이 주관하는 광역협력권산업육성사업 수행과제 중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 탐방 기사입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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