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충북환경련, “솔밭공원 유아체험시설 즉각 중단하라”

청주시 규탄… “말도 안 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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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홍지 기자
기사입력 2020-06-04 [14:36]

▲ 솔밭공원 지도.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제공  © 오홍지 기자


[충북넷=오홍지 기자]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이 4일 성명을 내며 “청주산단에 유아체험시설 짓겠다는 청주시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청주·충북환경련은 “솔밭공원에 유아체험시설이라니, 말도 안 되는 일을 청주시가 하고 있다”면서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전했다.

 

환경련은 “청주산단은 이미 여러 번 사고가 발생했던 곳”이라며 “여러 명이 죽었던 LG화학 폭발사고도 있었고, GD라는 업체에서 불산이 누출돼 문제가 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도 악취가 심하고, 언제 화학사고가 발생해도 이상하지 않은 곳”이라며 청주산단에 대한 문제도 지적했다.

 

환경련은 “유아를 볼모로 삼을게 아니라면, 왜 솔밭공원에 만들어야 하는지 청주시는 시민들에게 설명해야 한다”라며 “그럴 수 없다면 솔밭공원 유아체험시설 조성 계획을 당장 철회해야 한다”면서 다른 곳으로 옮길 것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공사를 시작해서 매몰비용이 발생하더라도, 화학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솔밭공원에 유아숲체험시설을 만드는 것은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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