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발전소’환경영향평가 ‘조건부동의’환경부… 규탄한다”

미세먼지충북시민대책위, “환경부, 시민들 요구 무시… 기업 이익만 대변하는 꼴”비판

가 -가 +

오홍지 기자
기사입력 2020-06-30 [16:43]

▲ 지난달 28일 환경부앞 결의대회. /미세먼지충북시민대책위 제공  © 오홍지 기자


[충북넷=오홍지 기자]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충북시민대책위원회가 ‘SK하이닉스 LNG발전소’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조건부동의’를 해준 환경부를 규탄했다.

 

30일 미세먼지충북시민대책위는 환경부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환경부는 이런(조건부동의) 시민들의 요구를 무시했다”면서 “시민의 환경권을 최우선으로 해야 할 환경부의 책임을 져버리고, 기업의 이익만을 대변하는 꼴”이라며 비판했다.

 

대책위는 또, “무책임한 환경부의 결정으로 85만 청주시민은 미세먼지를 포함한 각종 유해화학물질에 생명과 건강이 노출되는 것은 불 보듯 뻔한 상황이 됐다”며 “기업의 이익을 대변하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같은 결정을 내리는 환경부라면 존재할 이유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앞으로 환경부는 숨 쉴 권리를 빼앗긴 85만 청주시민의 건강에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세먼지충북시민대책위는 기자회견 이후 133일간의 환경부 앞 천막농성을 정리하고 또 다른 방법으로 SK하이닉스 LNG발전소 반대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지난 2월부터 지금까지 환경부 앞에서 SK하이닉스 LNG발전소 환경영향평가 부동의를 촉구했다.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설로 인한 수많은 환경피해를 우려해 100일 넘게 천막농성과 1인 시위를 계속해 진행해 왔다.

 

▲ 30일 환경부에서 규탄 기자회견. /미세먼지충북시민대책위 제공  © 오홍지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URL복사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갱신

Copyright ⓒ 충북넷.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