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의료관광협의회 개최

코로나19 위기 속, K-방역 등 해외의료사업 활성화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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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홍 기자
기사입력 2020-06-30 [18:56]

  © 충북넷

 

충북도는 30일 14:00 도의회 회의실에서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외국인환자유치 사업 전반을 재점검하고 해외의료사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충청북도의료관광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10년간 충북도의 외국인 환자 유치현황과 사업 추진경과, 코로나19로 인한 해외 동향 및 대응자료 등을 살펴본 후 하반기 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자료에 따르면 충북은 최근 10년간 17,760명의 외국인환자를 유치하였으며, 평균적으로 중국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순서로 방문객 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몽골, 태국, 베트남 등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설명회와 의료관계자 초청 및 견학 프로그램 지원, 현지 매체 홍보를 매년 추진해 왔으나, 현재 지구촌을 강타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사업추진이 어려운 실정이다.

 

현재 비상사태로 인한 국가별 입출국제한 조치로 사업의 핵심인 인적교류가 중단된 가운데 올해 1분기 도내 진료 외국인환자는 553명으로 전년 동기 1,019명 대비 45% 감소했으며, 입출국 강화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2분기 실적은 더욱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회의 참석자들은 이러한 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국내 4월 보건산업(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2%로 증가한 17억 달러를 달성하는 등 K-방역과 K-의료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외국인환자 유치에 새로운 기회임을 인식하고 발 빠른 대응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느 때보다 선택과 집중을 통한 차별화가 요구된다.”라며, “현재 위축된 해외의료사업 전반의 체질 개선을 위해 국가별 맞춤전략을 재수립하고 기존 외국인환자 유치뿐만 아니라 충북 보건산업을 연계할 수 있는 의료관광 콘텐츠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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