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전국 최장기 '미분양 관리지역' 벗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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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넷
기사입력 2020-06-30 [20:48]

▲ 전국 최장기 미분양 관리지역인 청주시가 조정대상지역 포함 뒤 관리지역에서 벗어났다.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음.     ©

 

충북 청주시가 미분양관리지역 선정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벗어났다.

 

30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46차 미분양 관리지역에 청주는 포함되지 않았다.

 

청주는 2016년 10월 제도 도입과 함께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뒤 전국 최장기 미분양 관리지역이라는 오명을 얻었다.

 

2018년 한때 미분양 아파트만 3000여 가구에 달했고 지난해 7월에도 1800여 가구가 주인을 찾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수요가 급증해 503가구로 뚝 떨어졌고 1월 225가구, 2월 162가구, 3월 152가구, 4월 69가구, 5월 31가구 등 미분양 소진을 이어갔다.

 

미분양 관리지역 선정 사유가 해소되더라도 6개월 모니터링 기간을 거치는 점을 고려했을 때 7월 이후 해제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미분양 관리지역 규정 일부가 변경되면서 예상보다 일찍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벗어났다.

 

HUG는 이날부터 미분양 관리지역 모니터링 기간을 6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하고 지정지역(투기지역)·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고분양가 관리지역 지정 시 자동 해제하기로 했다.

 

청주는 지난 2월부터 모니터링 필요지역으로 관리됐다. 또 6·17일 부동산 대책에서 조정대상지역에 지정됐고 HUG 고분양가 관리지역에도 포함됐다.

 

올해 하반기 청주 분양예정 아파트는 5단지 5980가구이고 준공예정 아파트는 8단지 6610가구(임대포함)다.

 

주택가격이 안정됐다고 판단하면 국토교통부에 조정대상지역 해제요청이 가능하다.

 

하지만 해제 요청 뒤 조정대상지역 유지가 결정되면 6개월 이내 해제요청이 불가능해 시는 신중하게 건의할 계획이다.

 

한편 충북에서는 증평이 모니터링 대상에 포함되면서 미분양 관리지역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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