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2분기 영업이익 26% 증가…전기차 배터리 양극재 판매량 급증 따라

삼성SDI, SK이노베이션 양극재 전용 공장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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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명 기자
기사입력 2020-08-06 [19:01]

▲ 청주 오창에 소재한 에코프로비엠 본사 전경     ©

 

국내 최대 배터리 양극재 업체인 에코프로비엠이 전기차 배터리용 제품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실적이 크게 늘었다. 

 

에코프로비엠은 5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분기 매출액 1899억원, 영업이익 13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4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26% 증가했다.

 

실적 증가는 전기자 배터리 양극재 판매량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전기자동차(EV) 배터리 양극재 매출 비중이 당초 예상보다 늘어난 41%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25%)보다 16%포인트(P) 증가했다고 밝혔다.

 

에코프로비엠은 EV 소재 기술이 적용된 하이니켈계 니켈·코발트·망간(NCM) 양극재를 SK이노베이션에 공급하고, 삼성SDI에는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양극재를 공급한다. 에코프로비엠은 글로벌 양극재 제조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하이니켈 NCM, NCA 양극재를 동시 양산한다.

 

에코프로비엠은 오는 9월 포항에 신공장 캠6(CAM6)를 착공한다. CAM6는 연산 3만톤 규모로 삼성SDI 전기바이크 등 마이크로 모빌리티용 배터리 소재 생산을 담당하는 전용 생산시설이다.

 

NCA 양극재 생산은 삼성SDI와의 합작법인(JV)인 에코프로이엠이 담당한다. 에코프로비엠과 삼성SDI는 지난 2월 60대40 비율로 합작법인을 세워 차세대 NCA 양극재를 생산을 위한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 전용 포항 캠5(CAM5) 생산시설도 확보한다. 에코프로비엠은 SK이노베이션 물량을 맞추기 위해 CAM5 배터리 양극재 생산라인 2개 중 1개를 NCM 양극재 생산라인으로 전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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