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구병마을,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서 대통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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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홍 기자
기사입력 2020-09-28 [17:15]

▲ 보은 구병마을.     ©

 

[충북넷=민정홍 기자] 충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제7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보은군 구병마을이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총 4곳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보은군 구병마을이 경관·환경 분야에서 금상(대통령상), 제천시 백운면은 지역개발사업 우수사례로 금상(국무총리상), 단양군 보발1리 마을은 문화·복지 분야에서 은상, 괴산군 솔맹이마을은 빈집·유휴시설 활용 우수사례로 동상을 수상했다.

 

대통령상은 마을 분야에서 1(금상)를 받은 3개 마을 중 최고 점수를 받은 마을에게 수상하며 시상금은 3,000만원이다.

 

올해로 7회째를 맞고 있는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는 소득체험, 경관환경, 문화복지 마을분야 3개와 지역개발사업 우수, 유휴시설 활용 우수 농촌 분야 2개로 구분해 진행했다.

 

5개 분야에서 전국 2,018개 팀이 신청했고, 1차 도별 예선 콘테스트를 통과한 49개 팀에 대하여 2차 농식품부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28개 팀이 본선에 참가했다.

 

보은 구병마을은 구병산 자락에 위치한 4개 자연마을로 구성되었고 충북의 알프스라고 불릴 만큼 수려한 풍광을 자랑한다. 마을의 경관을 보전하고 가꾸기 위해 마을환경을 정비하고 꽃밭 가꾸기와 집집마다 경관협약을 체결하는 등 주민들의 노력이 빛나는 마을이다. 이번 콘테스트에서 마을의 상징인 소나무를 배경으로 준비한 연극 퍼포먼스와 주민들의 마을 가꾸기 노력이 심사위원들의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문화·복지 분야에서 은상을 수상한 단양 보발1리 마을은 7개의 산촌마을로 구성되었고 마을간 거리 차이, 광산 개발, 보발분교 폐지 등 소멸 위기에 처한 마을이었다.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주민들 스스로 마을 살리기를 시작한 마을이다. 마을 청소를 시작으로 꽃길 가꾸기, 벽화 그리기, 풍물 동아리, 사진 동아리 등 꾸준한 공동체 활동으로 마을이 변화하기 시작하였다. 이후 마을을 찾는 귀농귀촌인이 늘고 활기와 웃음이 끊이지 않는 마을로 변화하는 모습을 그려 담아 이번 콘테스트 문화복지 분야에서 은상 수상과 함께 시상금 2,000만원을 받는다.

 

또한, 올해 새로이 참여하는 농촌 분야 지역개발사업 우수사례에서 제천시 백운면이 1위를 하여 국무총리상을 수상하였고 빈집·유휴시설 활용 우수사례에서 괴산군 솔멩이마을이 동상을 수상하여 각각 1,000만원, 500만원 시상금을 받았다.

 

지역개발사업 우수 분야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제천시 백운면은 읍·면소재지 정비사업으로 2011년에서 2016년까지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하여 복지센터, 다목적광장, 도로 정비 등 사업을 추진하였다. 이후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 지역동호회 활동, 청소년 문화공간 아우라조성, 전통시장 활성화 등 제천시의 노력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이번 콘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빈집·유휴시설 활용 우수사례 분야에서 동상을 수상한 괴산군 솔멩이마을은 2005년 폐업한 식당 건물을 아이돌봄시설로 활용하기 시작하여 2010년 농장 사무실을 작은도서관으로, 2015년 귀농인 숙소를 아낙살롱(무인카페)으로 활용하였다. 마을 내 방치되는 시설물에 대한 활용계획부터 리모델링, 운영까지 주민 스스로 추진하는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콘테스트에서 동상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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