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의, 중국 코로나-19 성금 기탁업체 및 경제단체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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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수 기자
기사입력 2020-02-20 [17:59]

'중국 코로나-19 성금 기탁업체 및 경제단체 간담회' 기념컷./청주상의 제공 © 충북넷


[충북넷=김택수 기자]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이두영)는 2월 20일(목) 12시 시내 중식당에서 ‘중국 코로나-19 성금 기탁업체 및 경제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1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 후베이성과 우한시 지역을 위한 ‘구호물품 기금모금’에 동참한 도내 기업인 및 경제단체를 위해 자리가 마련됐다.


충북도내 5개 상공회의소와 청주상공회의소 의원사, 민간경제단체를 통해 모금한 구호성금은 당초 목표금액 6,800만원보다 상회한 8,340만원이 접수됐으며, 마련된 성금으로 충북 마스크 제조업체를 통해 구매한 물품을 후베이성, 우한시뿐만 아니라 충북도 자매도시인 헤이룽장성(흑룡강성)에도 일부 전달키로 했다.


청주상공회의소 이두영 회장은 “도내 기업 및 유관기관의 도움으로 구호성금이 빠르게 모금됐고 지역 생산업체를 통해 구호물품도 확보된 상태”라며 “중국정부 및 적십자사를 통해 빠르게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후베이성은 충청북도와 2014년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청주시와 우한시는 올해 자매결연 체결 20주년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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