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넷=오홍지 기자] 충북산학융합본부는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착한 임대료 운동’을 연장하며 고통분담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입주기업들의 임대료를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간 50%를 추가 감면함에 따라 기업연구관Ⅰ,Ⅱ와 청주SB플라자에 입주한 50개 기업이 약 5000만 원의 추가 혜택을 보게 된다.
충북산학융합본부는 이미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6개월 간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35%까지 임대료를 감면하여 6000여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기업의 어려움 해결을 위해 12월까지 임대료를 추가 감면키로 결정하면서 총 1억1000여만 원의 임대료 감면 혜택을 지원하기로 했다.
임대료 감면을 원하는 기업은 융합본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미 임대료를 납부한 경우에는 신청처리를 완료하고 환급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입주기업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수출이 제한되는 등 판로 개척의 어려움이 많은 시기에 임대료 부담을 덜어주는 행·재정적 지원이 많은 도움이 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