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남대에 있는 전두환 전 대통령 동상 목 부분이 훼손돼 있다. /충북뉴스 제공 © 오홍지 기자 |
청주 문의면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에 있는 전두환 전 대통령 동상의 목 부위를 훼손한 5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
19일 충북도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0분께 청남대 전두환 전 대통령 동상의 목 부위를 줄톱으로 자른 50대 A씨가 현행범 체포됐다.
전 전 대통령 동상은 목 부위 3분의 2 가량이 잘린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전 전 대통령 동상 근처의 폐쇄회로(CC)TV 단자함 전원을 차단한 뒤 미리 준비해 간 줄톱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재물손괴 등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충북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