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산업 육성과 기업지원 거점 역할 수행에 한층 더 도전할 것”

충북TP 송재빈 원장, 취임 1주년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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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홍지 기자
기사입력 2020-12-02 [17:24]

▲ 송재빈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충북넷 DB  © 오홍지 기자


[충북넷=오홍지 기자] “지역산업 육성과 기업지원 거점 역할을 수행하는 충북테크노파크의 역량을 한껏 높여 내년에는 더욱 힘찬 도전에 나서려 한다”

 

2일 취임 1주년을 맞는 송재빈 충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지난 1년간 정부의 그린뉴딜정책에 대응한 신재생에너지산업과 중소벤처기업부 중점사업인 스마트공장보급‧확산사업 등으로 충북의 산업발전과 기업지원을 선도하는 데 앞장서 왔다.

 

◇ 코로나19로 달라지는 변화 및 정부정책 기조 대응

충북테크노파크는 올해 많은 사람들의 일상을 바꿔 놓은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왔다. ▲3월부터 5월까지 충북테크노파크 입주기업들의 임대료 50% 감면 ▲기업통합지원 모바일 사업안내, 비대면 온라인 기업지원 확대로 247만 달러의 수출계약과 총 112건 495만 달러의 수출상담, 5건의 양해각서 체결 성과 ▲기업지원 기관 75개소에 연말까지 비대면 화상 회의실 구축을 위한 10억 원의 예산 확보 추진이 주요 골자다.

 

2020년 4월에는 신산업 발굴과 지역산업 고도화를 위해 수송기계부품센터와 스마트제조혁신센터를 신설하고자 기존 2단 4센터 1실에서 2단 6센터 1실로 조직을 확대해 ▲수송기계부품전자파센터 구축사업을 통해 시험인증클러스터의 영역을 충북 북부지역까지 확대하고 ▲스마트제조혁신센터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을 전담 운영해 올해 187개사(2019년 164개사)를 지원하여 목표대비 22%를 초과 달성했다.

 

또 충북 태양광 산업 생태계의 생산-시험평가-활용-재활용-주민공유의 선순환체계 완성을 위한 태양광아이디어시제품센터(생산)와 태양광모듈연구센터(재활용)의 성공적인 마무리 수행과 태양광실증단지 확보를 위한 신규프로젝트 발굴도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충북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조성사업(1조 7천억 원 규모)은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과 지역 에너지산업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동식 수소충전소 성능평가 및 안전관리 기술개발 사업(48억원)은 충주시 기업도시에 한국형 이동식 수소충전소 모델을 확립하고 ▲태양광·ESS 융복합 부품·시스템제조/검증 기반구축 사업(170억원)은 국내 최초 DC 1500V 태양광·ESS실환경 시험설비 등 소재부품 검증과 실환경 실증을 지원하며 ▲천연물제제 다각화지원 기반구축사업(85억 원 규모)은 충북의 바이오산업 성장 기반의 중요한 초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중기부 최우수기관 선정을 넘어 신산업 마중물 역할

충북테크노파크 올 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전국 테크노파크 경영실적평가에서 역대 최고 점수를 획득하며 4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고 신규사업 등 국책사업 확보로 예산규모도 지난해 1,307억 원에 이어 올해는 1,611억 원으로 전년 대비 304억 증가하였다.

 

또, 충북테크노파크는 한국자동차연구원 및 항공안전기술원 등과의 ▲항공모빌리티 산업육성 관련 업무협약 체결 ▲충청권 거점대학과 충청권 메가시티 협력방안 논의 ▲음성·진천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시험인증 클러스터 조성 추진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1조원 규모) 유치 지원 등 다방면으로 충북의 기술역량과 경제활성화에 기여는 물론 충북의 미래 먹거리 발굴과 신산업 조성에 마중물 역할을 해오고 있다는 평이다.

 

송재빈 원장은 “조직 내적으로는 실사구시(實事求是)를 외적으로는 Open Innovation 관점으로 도내는 물론 전국의 유관기관 그리고 기업들과의 유기적 협력으로 충북의 산업기술이 우리나라 선진국 도약의 소중한 씨앗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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