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대 4D융합기술연구소, '교육부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 선정'

바이오산업에 활용될 기능성바이오소재 핵심기반기술개발 및 기술상용화 중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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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미 기자
기사입력 2021-06-10 [15:10]

▲ 4D 융합기술연구소, 연구개발 인프라 / 교통대 제공  © 


[충북넷=양영미 기자] 한국교통대 4D융합기술연구소(소장 황준교수)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2021년도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은 대학의 연구거점이 될 부설연구소를 지정해 대학의 특화분야 연구역량을 강화하고우수 연구인재를 양성하는 대표적인 이공학분야 핵심국책사업이다.

 

사업 선정에 따라 4D융합기술연구소는 앞으로 9년간 정부지원금 69.3억 원과 지자체 30억 원 등 총 99.3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기능성바이오소재 분야 원천기술개발과 기술상용화를 추진하게 된다.

 

 

▲ 연구소장 황준 교수 / 교통대 제공     ©양영미 기자

4D융합기술연구소는 글로벌 탑클래스 기능성바이오소재 특화 대학중점연구소로의 성장을 목표로 기능성바이오소재가 가져야 할 핵심 기능인 생체적합성, 지속유지성, 표적특이성, 2D/3D융합 기술을 아우르는 9대 핵심기반기술을 연구하며, 연구개발된 기술을 활용하여 경구용 단백질 의약품을 비롯한 12건의 타겟제품 상용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바이오, 생명, 식품, 소재 분야를 전공하는 10명의 교수진과 40여명의 연구원이 기능성바이오소재 개발 및 기전연구 약물전달체 개발 질환특이적 치료기술개발 피부약물전달기술개발 ()임상실험 등 5개 그룹으로 나누어 연구를 진행하며, 이를 통해 의약제약, 기능성식품, 화장품 산업에 필요한 기능성바이오소재 및 제조공정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4D융합기술연구소장 황준 교수는 기능성바이오소재산업은 연평균 16%대의 높은 성장률로 20273,500억불 (한화 420조원)의 매머드급 글로벌 시장"이라며, "대학의 기초연구 단계에서 그치는 연구개발의 한계를 극복하고, 현재 70% 수준의 국내 기능성바이오소재 산업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 대학중점연구소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번 대학중점연구소 사업선정을 통해 한국교통대학교 4D융합기술연구소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R&D인프라를 기반으로 충북지역주력산업인 바이오헬스케어, 화장품, 기능성바이오소재 분야 핵심기반기술개발, 기술이전스타트업, 기술상용화를 추진함으로써 바이오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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