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전역 확대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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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홍지 기자
기사입력 2020-11-28 [12:18]

▲ 청주시청 전경. /충북넷 DB     ©오홍지 기자

 

[충북넷=오홍지 기자] 청주 청원구 오창읍 지역이 28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한 가운데, 청주시가 이를 전역으로 확대키로 결정했다.

 

청주시는 지난 24일 오창 당구장발 감염 3명(111~113번)으로 시작된 코로나19 확산세가 25일 4명(114~117번), 26일 9명(118~126번), 27일 7명(127~133번), 28일 6명(134~139번)이 발생하면서 지난 5일간 총 2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가운데 해외유입 4명 제외, 25명은 지역감염으로, 오창 소재 당구장발 감염 18명, 제천 김장발 감염 2명, 부산 등 타지역 접촉 감염 4명, 경로가 불분명한 감염이 1명이다.

 

특히,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136번 확진자는 상당구 소재 고등학교 학생으로 확인됐다.

 

135번 확진자의 자녀들이 서원구 소재 초등학교와 상당구 소재 어린이집에 각각 재학하고 있어 더욱 우려가 되는 상황이다.

 

또, 129번 확진자는 상당구 소재 노인요양시설의 종사자로 접촉자들에 대한 진단검사 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충주시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상당구 소재 음식점의 가족모임에 대해서도 접촉자 확인과 진단검사를 추진하고 있다.

 

청주시는 오는 29일 발표 예정인 정부의 ‘전국 거리두기 2단계 도입’ 계획에 따라 업주와 시민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 관련 시설 담당부서와 지원 부서를 총 동원해 주말 없이 2단계에 준하는 행정지도를 추진키로 했다.

 

한범덕 시장은 비상위기 상황임을 선포하고 청주시 전 직원이 주말을 포함해 관련 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을 집중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차단을 목표로 행정력을 총동원할 것을 주문했다.

 

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 프로그램 전면 중단, 도서관 등 공공시설에 대해서는 해당 부서에서 검토해 휴관 여부 등을 결정키로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는 유흥시설 5종(클럽 룸살롱 등 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콜라텍, 헌팅포차)의 집합이 금지된다.

 

노래연습장은 오후 9시 이후 운영 중단, 카페는 포장·배달만 허용, 음식점도 오후 9시 이후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또,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은 100명 미만으로 인원이 제한되고, 실내 전체에 대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되는 등 각 분야의 방역수칙이 강화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어 언제 어디서 확진자가 발생할지 모르는 일촉즉발의 상황”이라며 “시민 모두가 김장, 가족모임 등을 최대한 자제하고, 발열․기침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으면 신속히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로 진단검사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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