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증평군청 전경. /충북넷 DB ©오홍지 기자 |
[충북넷=오홍지 기자] 증평군은 농작업과 가사를 병행하는 여성농어업인에게 여가와 레저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을 다음달 8일까지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행복바우처는 여성농어업인에게 1인당 연간 18만 원(자부담 2만 원 포함) 상당의 바우처 카드를 지급해 문화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영화관, 안경점, 미용원, 식당 등 29개 업종이던 사용처도 의료·유흥·사행성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으로 확대했다.
지원대상은 증평군에 거주하면서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만 20세 이상 73세 미만(1949년 1월 1일~2001년 12월 31일)의 여성농어업인으로 가구당 농지 소유면적이 5만㎡를 넘지 않아야 한다.
다음달 8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이장에게 농어업인 여부 등의 확인을 거쳐 읍·면사무소 산업팀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이 농촌 생활을 하는 여성농어업인들에게 삶의 질 향상과 활력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빠짐없는 신청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