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코로나19 관련 이미지. /픽사베이 제공 ©오홍지 기자 |
충북 청주에서 학생 일가족이 코로나19 에 감염돼 학교와 방역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13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청주에서 50대 가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자녀 3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자녀가 다니는 학교는 상당구 초·중학교와 청원구 고등학교다.
해당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는 13일부터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중학교는 이날부터 방학에 들어갔다.
초등학생과 고등학생은 11일과 12일 등교했고, 중학생은 11일에만 등교한 뒤 12일 방학식을 했다.
청주시는 이들 학교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접촉자 및 이동 경로 파악에 나선 상태다.
자녀들과 함께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던 어머니는 음성이 나왔다.
한편, 이날 충북 도내 학생 코로나19 검사 인원은 18명이며 1명 양성, 15명 음성, 2명은 검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