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유행 전조?'…청주 집단감염 우려에 산발적 확진자 속출 비상

청주 한 병원 직원 증상 11일 뒤 검사…환자 300여 명 전수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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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넷
기사입력 2021-04-09 [17:21]

 

충북 청주에서 병원 직원과 대학생 등 집단‧연쇄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최근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일부 확진자는 증상 발현 뒤에도 일상생활을 해온 것으로 드러나고, 일부 확진자는 접촉자 찾기에 난항을 겪는 등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청주 한 병원에서 근무하는 20대와 10대 대학생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병원 직원은 지난달 27일 인후통 등 증상이 나타났지만 11일 뒤인 지난 7일에야 검사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확인한 방역당국이 확진자가 근무한 병원 종사자와 환자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 중으로 다행히 직원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검사 대상 환자가 300명을 넘는 것으로 전해져 집단‧연쇄 감염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는 상태다.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사실을 확인한 대학생은 최근 대면수업을 한 것으로 조사돼 방역당국이 현재 역학조사와 접촉자 검사를 진행 중이다.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산발적 확진자가 잇따른 점도 불안 요소다.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청주에서 발생한 77명의 코로나19 확진자 중 확진자 접촉과 격리 중이 아니라, 증상을 느껴 검사한 이들이 21명에 달한다.

이미 지역 내 조용한 전파가 본격화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여기에 방역당국이 재난 안내 문자 등으로 검사를 독려한 확진 택시기사 운행 현금결제 승객과 유흥업소 종사자 방문 노래방 이용자 등 접촉자의 자진 검사 역시 지지부진한 점도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집단·연쇄 감염 여파가 계속되고 산발적 확진자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며 "방역수칙 준수와 증상 발현 즉시 검사를 꼭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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