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총장, 대전-오송-세종 창업혁신 클러스터 구축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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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넷
기사입력 2021-04-11 [22:07]

▲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이 8일 오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현안과 관련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카이스트     ©

 

KAIST가 대전-청주 오송-세종을 축으로 하는 ‘트라이앵글 창업혁신 클러스터’ 구축을 선언하고 나섰다.

 

KAIST 이광형 총장은 지난 8일 취임 후 첫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KAIST가 있는 대전과 충북 오송, 세종은 비교적 산업 생태계 조성 여건이 잘 갖춰진 곳”이라며 “KAIST가 기술과 고급인력 등 ‘구슬’들을 잘 꿰는 역할을 해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총장은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정부 주도 국책산업 이외에 신기술을 이용한 창업이 활성화된 예가 많지 않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산업생태계 조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대전-오송-세종 트라이 앵글 창업혁신 클러스터 구축 의지를 밝혔다.

 

인공지능(AI) 대학원 서울 양재동 이전 논란과 관련 “대전 본원과 서울 양재동 어느 한쪽으로 전면 이전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라며 “교육과 연구는 대전 본원, 서울 양재는 산학협력 중심으로 운영될 것”이라며 이원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또 "총장의 가장 큰 임무는 기부금 유치다“라며 ”학교 내부 일은 보고하지 말라고 했다. 업무의 절반은 하루에 1억씩 유치한다는 목표로 밖에서 뛸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 총장은 1990년대 카이스트 전산학과 교수로 지내며 김정주 넥슨 창업자(NXC 대표), 김영달 아디다스 회장 등 1세대 벤처 창업가들을 길러낸 ‘벤처 창업의 대부’로 평가받는다.

 

이런 영향 때문인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1랩 1벤처 운동 △기술사업화 부문 민영화 등 창업활성화에 대해 매우 도전적인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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