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성 위원장 "데이터 기반 정보인프라, 공중보건정보포럼의 지향점"

[인물포커스] 이영성 공중보건정보포럼 준비위원장

가 -가 +

이규영 기자
기사입력 2021-04-23 [17:05]

▲ 이영성 공중보건정보포럼 준비위원장     ©

 

[충북넷=이규영 기자] "공중보건 변화의 방향은 개별 국가의 격리와 고립이 아니라 사회적 연대를 통한 신속한 대응,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를 확립하는 쪽으로 흐릅니다. 정보전달 고속도로 역할을 하는 초고속 연구망, 컴퓨팅 기술에 기반한 자동화 분석 능력인 AI역량과 함께 보건의료체계를 확장시켜 나가야 합니다"

 

이영성 공중보건정보포럼 준비위원장은 제1회 공중보건정보포럼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이젠 더불어 살아가야 할 지혜를 찾아야 한다. 지난 2003년 사스(SARS), 2015년 메르스(MERS) 때에는 각 나라의 보건의료체계의 허점을 확인하고 이를 강화하는 수준에서 대응했다면 이번 코로나19는 사회, 경제, 문화 전반의 총체적인 대응을 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건강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사회적 행태와 문화, 환경적 요인, 생물학적 적응력 모두를 정책 아젠다에 올리고 이 모든 것을 공중보건에서 담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 위원장은 과학적 접근과 이를 위한 ICT 정보기술의 중요성도 설명했다. 

 

생물체의 유전정보를 포함, 아날로그 현상을 디지털 자료로 개량화하는 데이터 생성 역량은 빅데이터를 만들고 정보를 전달하는 고속도로 역할을 하는 초고속연구망의 네트워킹 기술, 컴퓨팅 기술에 기반한 자동화 분석 능력인 AI 역량은 하루가 멀다하고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정보기술을 사회문제로 해결하고 개인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는 영역으로 확장시켜야 한다"면서 "리얼 월드 데이터에 기반한 사회문제를 다룰 정보인프라가 중요하다. 공중보건정보 포럼의 지향점이 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감염병에 필요한 일련이 전 과정이 하나의 플랫폼으로서 일반 시민의 스마트폰에서, 이동 구급차의 차량내 정보기기에서, 병원 진료실에서 연계돼 작동돼야 한다"며 "전 사회 체계 속에서 이러한 플랫폼이 자리잡게 된다면 온전한 공중보건 정보체계가 마련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 같은 지구적 재난에서는 이러한 움직임이 글로벌하게 전개되고 동시에 지역단위에서도 동시에 이뤄져 사회적, 국제적 연대의 중요성이 강조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성 공중보건정보포럼 준비위원장은 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충북대 의대 교수로 재직하며 의학연구정보센터 소장 등을 맡았다. 대한의학회 이사, 의학한림원 정책개발위원, 한국보건의료원장  등을 지내며 보건의료 정책 개발과 조직 관리 경험을 쌓았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URL복사

최신기사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갱신

Copyright ⓒ 충북넷.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