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시범도입

1만명분 활용 감염 취약시설 등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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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영 기자
기사입력 2021-05-04 [17:17]

▲ 충북도청 전경.     ©충북넷

 

[충북넷=이규영 기자] 충북도가 코로나19 4차 대유행 진입 억제와 감염 유행세 차단을 위해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시범 도입한다.

 

도는 4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SD바이오센서(),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와 자가검사키트 기탁식을 갖고, 코로나19 확진자 감소를 위한 방역대책으로 자가검사키트 활용방안을 공개했다.

 

자가검사키트는 지난달 23일 정부에서 조건부로 사용승인한 검사방법으로, 도는 이번에 기탁 받은 1만명분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해 감염 취약시설, 치료·보호시설 이용이 시급한 대상자 등에 우선 보급할 계획이다.

 

먼저, 시설 이용객 등 불특정 다수와 접촉이 빈번해 자칫 감염원 유입시 확산 위험이 높은 콜센터, 대중교통, 목욕장업 종사자 9천여명을 대상으로 우선 자가검사를 실시한다.

 

아울러, 119 응급 이송환자, 폭력피해자 보호쉼터 이용자 등 치료·보호시설 이용이 필요한 도민 1천여명에 대해서도 자가검사키트 방식을 도입한다.

 

도는 이번 자가검사키트 시범도입을 시작으로 기타 감염 취약지 및 고위험시설을 비롯한 일반 도민의 활용 확대방안을 추가 시행할 방침이다.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는 그동안 전문 의료인을 통해서만 이뤄진 진단검사가 아닌 개인이 직접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검체 내 바이러스의 특정 단백질을 인식 최대 15~30분 이내 바이러스 유무 확인이 가능하다.

 

자가검사키트는 콧구멍 안쪽 표면인 비강 검체로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검사를 할 수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자가검사키트는 유전자 증폭방식의 PCR 검사대비 정확도가 다소 낮은 점을 감안해 코로나19 진단을 위한 보조적 수단으로 활용할 방침이며, 검사 결과 '양성' 시 즉시 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 등을 통한 무료 PCR 검사를 받아줄 것과 '음성' 판독시에도 올바른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주기적 환기 실시 등 철저한 개인 위생수칙을 반드시 준수하고, 만일 증상이 지속될 경우 선별진료소 진단검사를 받아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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